디자이너 미용교재
디자이너 미용교재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6.08.1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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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테이브·서적등 다양 - 체계화 앞서야






다양한 미용기술 정보를 손쉽게접할 수 없는 예비미용인이나 해외의 유행 스타일을 연구하려는 디자이너에게 미용교재가 「효자손」 역할을 하고 있다.



미용교재는 크게 비디오 테이프와 서적으로 대별된다. 각각의 장점이 있지만, 이론 보다실기의 중요성이 높아 테이프의 제작과 판매가 서적에 비해 활발한 실정이다.



비디오는 외국의 유명 디자이너의 기술과 작품소개는 물론 국내에서 강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디자이너의 면모가 자세히 소개돼 있다. 얼마전 내한한 융게라스의 혜어 콜렉션은 숏커트에서 업스타일까지 충실한 내용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 영국을 대표하는 비달 사순, 토니 앤 가이의 비디오 시리즈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 작품중에는 최영희 헤어대전집, 송부자 토달헤어콜렉션, 송혜자 헤어아트 등이 디자이너 사이에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들 작품이 호응을 얻는 것은 세미나에서의 뛰어난 강의가 판매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용서적은 헤어스타일을 연출한 화보집과 이론 위주의 대학교재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또 서점에서 구입하는 경우도 많지만 총판을 통해 정기구독하는 미용인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안방세미나 역할을 하는 미용교재가 미용인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이 사실』이라고 하면서도 『체계적이지 못한 단발성제작, 안일한 연출방법, 유통의 다각화 등은 풀어야 할 숙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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