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미용사회 중앙회(회장 하종순)는 지난달 26일 미용회관에서 제15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98 헤어월드 챔피온쉽 장소문제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을 논의 · 결정했다.



지난 이사회에서 논의됐던 분산개최는 여러 어려움이 따라 일단 유보하고 KOEX측에 두가지 안을 제안하여 결정하기로 했다. 전시업체 선정을 공개입찰시 KOEX 측을 참여시키면서 장소만을 대여하는 안과 KOEX가 전시를 전담하여 운영할 때는 본관 1·3층과 복도, 회의실 등의 임대비용을 KOEX가 부담하는 안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기로 결의했다. 또 하종순 회장과 이남길 사무총장이 의논하여 조직위원회를 보강하기로 결정했다.



이밖에 올해 사업계획에 써머스쿨 개강을 추가하며, 미용실 할인티켓 배포 자제를 적극 흥보할 계획이다. 또 교육원을 신설하여 운영규정에 삽입하고 세부사항은 회장단에게 위임키로 확정했다. 김영자 이사 대신 이용애 인천 동구지회장을 선임한 것도 이번 이사회에서 결정했다.



총회 무효 항소건에 대한 비용은 중앙회에서 부담하고 회장선출 무효소송 원고를 제명하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