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기자재 업체 화장품사업에 눈돌려
미용기자재 업체 화장품사업에 눈돌려
  • 최혜정 hjchoi@jangup.com
  • 승인 2001.04.0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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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망 확보·OEM·수입확대 따라 확산 전망

최근 미용·피부미용기자재를 수입 또는 국내 생산·판매해오던 업체들이 화장품사업을 본격화하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주)그리에이트, (주)오비에스, (주)아인스, (주)한국다카라벨몬트 등이 대표적인 업체로 그동안 미용기자재 판매를 통해 확보한 유통망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미용·피부미용 화장품을 생산 또는 수입·판매하는 별도법인을 설립, 경영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91년 설립된 (주)그리에이트(대표 이승수)는 특허출원중인 퀵 스타일 셋팅퍼머기(특 1998-01955)를 불황기인 지난 98년 개발해 미용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이후 각종 미용 기자재를 전국 45개 지사와 대리점을 통해 공급하고 있으며 98년 당시 설립한 판매회사 (주)듀마테크(대표 위규만)를 통해 올초부터 이탈리아 트리코비오토스사의 브랜드 셀렉티브(Selective)를 수입, 염모제와 헤어클리닉 전문제품 그래듀얼 큐어(Gradual Cure), 그래듀얼 라이프, 그리고 스타일링 제품으로 나우(Now)를 판매하고 있다.



(주)오비에스(대표 김재호)는 또 올해 창립 11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CI작업을 완료하고 오비에스는 두발화장품과 미용기자재 전문업체로 구분하고 오비에스화장품(대표이사 김진자)을 설립, 이사벨랑크레이와 닥터림플러 등 화장품의 수입판매는 물론 올 하반기에는 OEM을 통해 국산 브랜드 에스테모아(가칭) 남성용·여성용 화장품을 개발, 시판할 계획이다.



또 일본 다카라벨몬트의 미용기자재를 수입판매해온 동일다카라통상(주)(대표 윤영숙)은 (주)한국다카라벨몬트(대표 차웅회)와 별도로 두발전문 화장품 르벨코스메틱(Lebel Cosmetics)을 판매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주)아인스(대표 이정훈)도 대표적인 업체로 프랑스 바비리스사의 각종 미용기자재를 수입판매하던 형태에서 (주)엔에스를 설립, 이탈리아의 두발화장품을 수입판매하면서 색다른 모색을 하고 있다.



결국 두발화장품과 병용해야 상승효과가 높은 미용기자재 판매를 통해 확보한 유통망과 교육노하우, 교육시설 등을 바탕으로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OEM생산에 힘입어 이같은 기자재업체들의 화장품사업 진출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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