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대 피부미용위원장에 최수원교수
14대 피부미용위원장에 최수원교수
  • 김혜진 hjkim@jangup.com
  • 승인 2001.12.13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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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사회, 잠정 내정…4개월 공백깨고 새 출발

새롭게 출범한 제 19대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피부미용위원회가 4개월의 공백을 깨고 구성될 것인가.



중앙회 피부미용위원회는 지난 2월 임원진 전원이 피부미용사 자격 독립을 요구하며 사퇴, 한정숙 중앙회 前이사가 위원장직을 맡았으나 사퇴했고 현재 위원회 운영에 공백이 있었던 것이 사실.



피부미용인을 대표하는 피부미용관리사협회(가칭ㆍ회장 조수경)가 존재하기는 하나 사단법인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며 자격증문제ㆍ미용기기기의 의료기기 유권해석 등 산재해 있는 현안들이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일부에서 합법적인 단체에서의 활동이 필요하다는 것에 의견을 모으고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측에 수용여부를 타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결정된 것에 따르면 위원장에 군장대학 최수원 교수, 부위원장에 OE에스테틱 김정미 원장, 총무에 김대현 원장, 학술위원장에 김선미ㆍ김문주 교수가 유력하며 상임위원은 1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또 지난달 30일 통합한 한국네일협회 조옥희 회장도 피부미용위원회 구성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활동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피부미용위원회 구성에 참여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위원회 구성은 끝났으며 지난달 20일 임명장 받기로 했으나 ‘미용의 날’행사진행으로 현재까지 미뤄지고 있는 실정”이며 “현재(4일)까지 중앙회 이사회를 통과한 것이 아니라 확실하게 결정된 사항은 아님을 밝힌다”며 피부분과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조심스러움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해 중앙회 측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이사회의 결정을 통해 수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의견을 밝혔으며 조수경 회장은 “내년 4월 피부미용국가 자격이 신설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피부미용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된다 하더라도 회원들의 동요는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현재 피부미용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피부미용위원회 구성을 서두르는 것에 대해 주위에선 현재 존재하는 피부미용관리사협회가 독립 1년이 되도록 자격증 신설은 물론 미용기기 문제까지 뚜렷하게 이룬 사업이 없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중앙회에 피부분과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되는 것과 관련해 많은 피부미용인들이 현안문제 해결에 많은 기대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향후 야기될 피부미용관리사협회와의 갈등심화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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