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사장 김두환)이 기능성화장품 시대의 개막과 함께 야심차게 내 놓은 신 브랜드 `에이쓰리에프온`의 TV 광고가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에이쓰리에프온은 브랜드 네임에서 느껴지듯이 일반 브랜드와는 다른 성분의 과학적이고 기능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광고는 브랜드가 갖는 이미지 못지않게 제품 이미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모델 선택에서도 신중함이 더해졌다.



빅 모델 기용을 통한 화제성과 지명도를 이용할 것인가, 아니라면 과감한 신인 모델 기용으로 호기심 유발과 신비로운 이미지를 만들어갈 것인가에 대한 난상토론 끝에 기업의 공신력과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신인 모델을 기용, 뉴&하이 테크놀러지 이미지를 추구하기로 결정한 것.



에이쓰리에프온의 메인 컬러인 블랙&화이트와 레드의 감각적인 조화를 상징하면서도 브랜드 탄생의 신비로운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흑백의 모노톤으로 처리, 기존의 광고와 차별화를 완성했으며 아기를 활용, 새로운 브랜드의 탄생을 간접적으로 소구했다.



여기에 제품이 가지고 있는 기능성을 상징적이면서 감각적인 기호로 표현했다. 교차되는 직선과 디지털 이미지를 연상할 수 있는 기호의 조합을 통해 과학적으로 태어난 고감각, 기능성 제품임을 소구하고 있다.



특히 이번 광고에서 보여지는 영상은 그래픽 작업을 통해 완벽함을 기했고 새롭게 창출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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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일 : 2001-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