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장품, 약국유통 진출 본격화
LG화장품, 약국유통 진출 본격화
  • 김진일 jikim@jangup.com
  • 승인 2001.04.09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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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케어존`·수입 `꼬달리` 다각화 시도


LG화장품사업부(부사장 송병화)는 지난 7일 본사 동관 31층 소강당에서 수도권 개국약사 1백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약국화장품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인사말에 나선 김상윤 상무는 "최근 유통다각화와 더불어 고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면서 "유럽과 일본 등 해외에서와 마찬가지로 국내 약국시장도 높은 성장가능성이 잠재돼 있다"며 이번 약국유통 화장품 시장 진출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진 영상물에서 본지 이관치 사장은 "로컬 브랜드 케어존과 수입 브랜드 꼬달리의 출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LG화장품사업부가 이번에 선보이는 약국유통 화장품이 개국약사들의 수익구조 개선에 일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 한해 3백억원의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LG화장품사업부는 ▲ 개국약사들의 전문지식을 통한 제품권유 ▲ 약국제품에 대한 신뢰도 ▲ 신성분 또는 천연성분을 함유한 제품 등을 통해 가시적인 효과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과학적이고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한 제품군, 고객 노출을 극대화하고 소비자들의 사용기회를 확대하는 방식의 머천다이징, 체계화된 제품교육을 통한 카운슬링 전문능력 배양, 각종 매체를 통한 광고·판촉 등으로 약국유통 화장품 시장을 보다 활성화시킨다는 전략을 밝혔다.



약국유통 화장품 영업팀장인 조용남 차장은 "대대적인 지원정책은 물론 현장중심의 밀착 영업을 통해 개국약사들의 경영활성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장품사업부가 이번에 선보이는 케어존은 독일 Merck사와의 리포좀 공동 연구를 통해 완성한 제품으로 피부타입별로 지성(면포성), 초민감성, 건조 민감성, 악건성 등으로 구분돼 있으며 가격은 2만원에서 5만원선. 수입 브랜드 꼬달리는 포도씨에서 추출한 폴리페놀 성분이 피부의 유해산소를 제거해 주는 고기능성 노화피부용 전문 제품을 표방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라인은 기초세안에서부터 아이크림, 립 컨디셔너에 이르기까지 총 11종이며 가격은 3만원에서 7만원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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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일 : 200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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