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 치료제 포스포마이신, 흰머리 방지 신규 효능 규명
방광염 치료제 포스포마이신, 흰머리 방지 신규 효능 규명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20.04.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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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인사이드사업단과 화장품과학연구센터 Antibiotics 논문게재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 제주인사이드사업단사업단(前 건강뷰티산업  종합기술지원사업단)과 화장품과학연구센터는 급성 단순 방광염 일차 치료제인 포스포마이신(Fosfomycin)이 멜라닌 생성을 촉진하여 흰머리를 방지하는 화장품 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포스포마이신의 멜라닌 생성 촉진에 대한 “작용메카니즘(원인) 연구를 통해서 포스포마이신이 JNK와 p-38 단백질의 인산화 과정을 활성화시킴으로서 흰머리방지 효능을 나타낸다는 사실도 최초로 규명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개발성과는 (사)제주산학융합원이 지원하는 ‘산학융합R&D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연구결과는 스위스에서 발행되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Antibiotics 4월호에 게재되었다.

한편, 화장품연구센터장과 제주인사이드사업단장을 겸직하고 있는 제주대 화학·코스메틱스학과 현창구 교수는 병원 현장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거나 처방 빈도가 낮아진 옛 약물들을 타킷으로 하여 이제까지 밝혀지지 않은 새로운 기능을 발굴하는 연구를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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