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 전문가 집단이 늘어난다
미용 전문가 집단이 늘어난다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9.10.0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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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케어.컬러.패션.메이크업 등 세분화경향
미용업무의 전문호에 대한 필요성이 인식되면서 최근들어 업무분야를 보다 세분화,전문화해 집단화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전문가들이 중심이 돼 협회 또는 학회를 구성하고 전문교육은 물론 논문발표회를 통해 이론정립에 나설 것이라는 방침을 밝혀 미용분야가 보인 전문성을 띠고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까지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의 이같은 경향은 단순히 그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는 헤어케어와 컬러를 비롯해 토털미용계 자리를 잡아가면서 부상하고 패션과 색채등으로 까지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다는데 가장 큰 특징이다.



지난달 20일 설명회를 통해 설립의지를 밝힌 한국헤어케어칼라협회의경우 살롱업무의 분할의 중요성이 더욱 큰 시판시장으로 헤어케어와 시장을 내어주면서 미용전문성 제고에 뜻을 같이하는 미용인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것으로 향후 `헤어케어리스트`와 `헤어컬러리스트`전문교육을 실시하고 민간공인자격시험을 치룰 방침이다.



본회와 이사회,운영위원회,학술교육위원회,학술교육위원회 등 6개 위원회를 구성하고 사무국과 전국 20개 지회를 기본적으로 구성하고 있다.



현재 부산 모아미용학원 김노미 회장을 비롯해 김동자 미용학원 원장,정해진 리컴인터내셔날 대표,이훈숙 새리미용실 원장 등 이 참여하고 있으며 학술위원으로 김종근 BMC소장.관련대학 헤어파트 담당교수들이 참여하고 있다.



오는 15일 하얏트 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가질 예정이다.



미용관련 응용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미용관련 산업체와 학계 상호간의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한 한국 미용예술 학회도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18일 엘르화장품 본사에서 발기인 회의를 가진 한국미용 예술학회는 김희숙 동주대 미용계열 학과장을 비롯해 이환순 안산공과대 코디메이크업 학과장,조기여거창전문대 피부미용과 학과장을 비롯해 이은임 엘르화장품 대표,이형숙 문화일보 기자,허준 패션 평론가 등이 참여하고있다.



전문대학 이상에서 미용을 전공한 자 등을 회원가입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오는 28일 동주대학에서 발기총회를 갖고 창간 학회지도 발간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미용계에서 다양한 분야의 관련 단체들의 생기는 것은 업종 전문화를 위해 매우 바람직한 현상으로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다만 의료게 일부에서처럼 민간자격이 난립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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