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쿨포스쿨, ‘iF 디자인 어워드 2021’ 최종 라운드 진출
투쿨포스쿨, ‘iF 디자인 어워드 2021’ 최종 라운드 진출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21.02.04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트클래스 라인 명망 높은 디자인 어워드서 인정

컨템포러리 아트 코스메틱 브랜드 투쿨포스쿨(too cool for school)이 자사의 대표 라인인 아트클래스의 ‘립 벨루어’와 ‘아티스트 비건 브러쉬’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1’ 패키징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1954년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디자인 기관으로 알려진 독일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최하는 국제적인 명성과 권위의 상으로 독일 레드닷, 미국 IDEA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오는 3월 진행될 본 심사에서는 투쿨포스쿨을 포함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최종 후보들을 대상으로 보다 심층적인 평가가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iF 디자인 어워드 2021의 영예를 차지할 수상작이 결정된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종 후보에 오른 투쿨포스쿨의 ‘아트클래스 립 벨루어’는 조각가 로댕의 예술적 정신이 반영된 불규칙한 컷팅 패키지가 돋보이는 시그니처 립이다. ‘예술실험정신’ 기조 아래 제품이 아닌 작품을 만든다는 철학을 담은 비정형적인 디자인으로 투쿨포스쿨만의 차별화된 색깔을 보여줘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트클래스 아티스트 비건 브러쉬’는 친환경 인조모와 재활용 가능한 알루미늄 구관, 생분해 가능한 물푸레나무 핸들 등 친환경 소재만으로 구성된 비건 뷰티 툴이다. 핸들에 라운드 컷팅을 적용해 최적의 그립감을 제공하며 물푸레 나무의 화려한 무늬결을 그대로 살린 감성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투쿨포스쿨 마케팅팀 관계자는 ‘’지난해 야심차게 선보인 립 벨루어와 비건 브러쉬가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디자인상의 최종 후보에 올라 영광이다”라며, “결과에 상관없이 투쿨포스쿨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자인과 뛰어난 제품력으로 브랜드 철학을 전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 첫 번째 라운드에는 약 52개 국가로부터 1만여 건에 이르는 출품작이 접수되어 역대 최다 출품 수를 기록했으며, 심사위원단은 이 가운데 뛰어난 평가를 받은 상위 50%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