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색조 메이크업 시장에 모처럼 훈풍이 불고 있다. 최근 백신 개발과 일일 확진자 감소 추세에 힘입어 코로나19사태가 진정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시장에도 활기가 돌고 있는 것. 특히나 마스크 착용으로 가장 외면 받던 립 시장에서 국내외 화장품들이 앞다퉈 다양한 신상 립 제품을 개발 및 출시하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레어카인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재유와 함께 ‘오버스머지 립 틴트’ 신규 컬러 6종을 출시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재유는 구독자 17만 명을 보유한 뷰티 크리에이터로 이번 오버스머지 립 틴트 신규 컬러 개발 및 네이밍에 직접 참여했다.
오버스머지 립 틴트는 레어카인드의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자연스럽게 퍼지는 벨벳 스머지 텍스처가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 립을 표현해 준다. 신규 컬러는 틴트 베이스 2종과 포인트 컬러 4종으로 구성되었으며, 웜톤, 쿨톤 등 피부톤에 따라 색상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틴트 베이스를 포인트 컬러 제품과 함께 사용하면 입술에 메이크업 베이스를 바르는 효과를 주어 입술 컬러가 가진 단점은 보정하고 색이 오랜 시간 선명하게 표현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MZ세대를 위한 하이티어 메이크업 브랜드 ‘네케르(Neker)’는 베일을 드리운 듯 가벼운 텍스처의 ‘베일레이어 매트 립’을 선보였다. 네케르 ‘베일레이어 매트 립’은 바른 듯 안 바른 듯 입술에 편안함을 선사하며, 순도를 높인 섬세한 피그먼트로 텁텁함 없는 시스루 컬러 발색을 연출한다.
또한 풍부한 오일 보습으로 입술에는 촉촉하게 밀착되는 반면 블러리하게 마무리되어 매트 컬러 무드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차분한 뮤트 컬러부터 데일리 메이크업으로 활용할 수 있는 뉴트럴 컬러, 포인트 메이크업에 탁월한 브라이트 컬러까지 다양한 10종의 컬러 베리에이션으로 원하는 무드를 연출해주는 라인업을 갖췄다.
모던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나스는 다가오는 봄 시즌을 맞이하여 화사하게 피어오르는 꽃잎의 컬러를 담은 한정판 ‘플라워 인 블룸 립스틱’을 출시했다. 화려한 레드 컬러의 패키지에 우아하고 섬세한 플로럴 패턴 장식을 더해 모던하면서도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 한 제품으로, 새틴 피니쉬와 벨벳 매트 피니쉬 총 2가지의 텍스처로 구성됐다.
한정판 패키지의 ‘플라워 인 블룸 립스틱’은 웨어러블한 누드 컬러인 베이지에서 대담한 레드까지 다채로운 로즈의 색감을 표현했으며, 색상은 웜 누드 컬러 ‘누드 로즈’, 웜 피치 브라운 ‘무드 로즈’, 스칼렛 레드 ’레드 로즈’ 총 3종으로 출시됐다.
에스쁘아는 지난 달 맑고 생생하게 차오르는 물빛 컬러로 촉촉하고 반짝이는 립을 연출해주는 ‘꾸뛰르 립틴트 샤인’을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선론칭했다. 신제품 립틴트는 3-레이어 기술을 통해 입술에 닿는 순간 느껴지는 촉촉한 수분 틴팅 레이어와 오일 필름 레이어로 맑고 생생한 물빛 컬러를 표현하고, 레진 코팅막이 꾸뛰르 립틴트 샤인만의 고급스럽고 탱글한 광택감을 오랜 시간 유지해준다. 보이는 컬러 그대로 적당하게 물드는 착색이 특징이다.
또한 텍스처의 능력을 100% 발휘하는 편한 사용감의 어플리케이터를 탑재해 입술에 쉽게 바를 수 있고, 보습력이 탁월한 발효 추출물 ‘아미겔’을 함유하여 입술 보습에도 도움을 준다. 에스쁘아 ‘꾸뛰르 립틴트 샤인’은 일상 속 나만의 충전 시간에서 컬러 영감을 받은 제품으로, 색상은 라이블리한 맑은 레드 ‘라이크 잇’, ‘생생한 피치 코랄 ‘피치 어썸’, 브라이트 핑크 ‘헤이 베스티’, 차분한 핑크 베이지 ‘칠링칠링’ 총 4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