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21년 4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5조904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서비스(50.0%), 식품(28.4%), 패션(17.1%) 등 모든 부문에서 증가했다. 세부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서적(-3.8%)에서 감소했으나, 음식서비스(56.5%), 음·식료품(29.5%), 가전·전자·통신기기(25.9%) 등에서 증가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배달음식, 건강제품 및 간편식 등 거래액 증가했으며 가정내 생활 증가로 생활·주방가전 판매도 늘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은 34.0% 증가한 10조 7,303억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비중은 71.1%로 전년동월대비 4.6%p 상승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음식서비스(97.2%), e쿠폰서비스(89.6%), 애완용품(79.9%) 순으로 높았다. 전년동월대비 컴퓨터 및 주변기기(-2.6%p) 등에서 하락했으나, 문화 및 레저서비스(20.2%p), 화장품(13.1%p) 등에서 상승했다.
온라인쇼핑 취급상품범위별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종합몰은 19.7% 증가한 9조 9,832억원을, 전문몰은 37.5% 증가한 5조 1,072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쇼핑 운영형태별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온라인몰은 28.0% 증가한 11조 3,211억원을, 온·오프라인병행몰은 17.4% 증가한 3조 7,693억원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