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친환경 등 변화하는 화장품 시장에 기업들이 대응책 마련을 위한 웨비나가 개최됐다.
코리아팩&ICPI 위크 온라인 부대 행사로 마련된 ‘2021 K-Beauty 산업 신기술·신트렌드 웨비나’에서는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화장품 기업들이 변화하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안이 제시됐다.
경연전람이 주최하고 장업신문·장업TV 주관한 이번 웨비나에서는 ▲대봉엘에스 함경만 부서장 ▲우성플라테크 허병태 상무 ▲센트릭소프트웨어 한승경 대표 ▲리팡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 임동숙 소장 등이 원료·용기·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IP분쟁에 대한 최신 트랜드에 대해 발표했다.
첫 번째 발표에서 대봉엘에스 함경만 부서장은 ‘CLEAN BEAUTY TREND & DAEBONG LS’ PREMUIM CLEAN BEAUTY TECHNOLOGY PLATFFORM’를 주제로 최근 친환경 화장품트렌드에 대해 설명했다.
Safety, Transparent, Gentle, Free-From, Simple를 5가지 타입의 클린뷰티로 분류 설명했다. 또 한국·중국·미국·일본 등 4개국의 국가별 기준이 각각 다른점도 클린뷰티를 위한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차별화된 기술플랫폼으로 차별화된 기술플랫폼으로 기존 일반적인 효능성분보다 Clean beauty 유래 소재를 사용하려는 소비자 니즈증가로 클린뷰티는 High Efficacy, Transpaent, High concentration, Free-from으로 변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우성플라테크 허병태 상무는 ‘PCR 현황과 플라스틱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를 주제로 플라스틱 분야에서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플라스틱분야의 지속가능 프로세스 및 제조를 위해서는 에너지를 절약하는데 우호적이고 단계적인 융화가 가능해야하고, 에너지 사용이 효율적이고 재생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적게 할 것 등 다양한 분야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포장재 경량화를 통한 운송 연료 소모 감소에 대한 부분도 언급했다.
센트릭소프트웨어 한승경 대표는 ‘뷰티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Digital Transformation’을 주제로 화장품 및 뷰티산업의 과제인 빠른대응, 혁신 등을 위한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규정 준수 의무가 많아 어려움을 겪는 뷰티산업에서는 워크플로우, 공급망 비용 및 시간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제어하고 엔드 투 엔드 제품개발을 컨트롤 해야 한다는 것이다.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마케팅하고 최적화해 공식화 및 액세서리 제품라인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단축하고 경쟁에서 신제품 개발 혁신을 촉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제품 개발 및 공급업체 관리 효율성을 간소화 해 비용을 절감하고 제품 마진을 높일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리팡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 임동숙 소장은 ‘화장품용기와 관련된 IP분쟁’을 주제로 가품뿐 아니라 용기 디자인과 관련된 침해가 증가 하고 있는 현상에 대한 대비를 강조했다.
최근 중국에서 제조된 위조 화장품의 주요 유통시장이 변화해 동남아 중동 등을 대상으로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유통되고 있어 중국보다 단속이 어려운 상황이다.
용기부분에서도 이와 같은 현상을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2017년 LG생활건강 후 Whoo 디자인을 모방한 제품이 광저우 모 화장품기업에서 출시해 배상하기도 했다.
가품 증가추세에 따라 권리보호(권리행사)가 가능한 화장품 용기 디자인 개발 및 디자인권 등록이 필요해지고 있고 저작권 권리 행사가 가능한 도안을 제품 외관에 표기하는 방법등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 K-Beauty 산업 신기술·신트렌드 웨비나는 코리아팩&ICPI 위크 종료 후에도 코리아팩&ICPI 위크 홈페이지(online.pack-icpi.com)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