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 에센셜 오일 국내 생산 통해 라인업 확대
무인양품, 에센셜 오일 국내 생산 통해 라인업 확대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21.08.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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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에 따라 즐기는 추천 블렌드 선보여

라이프스타일 제안 브랜드 무인양품 주식회사가 에센셜 오일 시리즈를 리뉴얼 해 기존 7종에서 16종으로 확대 판매한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생산하던 에센셜 오일을 국내 향 전문 기업인 ‘허브패밀리’와 손잡고 국내에서 모두 확대 생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리뉴얼로 국내에서 판매하는 에센셜 오일 총 16종의 상품 패키지를 어린이보호포장 용기(Child-resistant Packaging, CR 패키지)로 교체했다. 또한 상품 생산 공장을 국내로 옮기면서 유통 비용을 절감해 일부 제품의 구매가격을 하향 조정했다. 이로써 적절한 품질의 제품을 보다 구매하기 좋도록 해 「더 좋은 가격」을 실현한 것이다. 

에센셜 오일은 식물의 열매, 잎, 뿌리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일로 은은한 향이 뛰어나며, 공기 중에 발향시켜 지친 이들의 심신을 치유하는 데 많이 쓰인다. 기분 좋은 생활을 제안하는 무인양품은 「향기」 또한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필수품이라는 생각 아래 에센셜 오일의 라인업을 총 16종으로 확대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에센셜 오일 시리즈는 ▲유칼립투스, 티트리 등 마음이 시원해지고 싶을 때 추천하는 민트&우드 향기 3종 ▲라벤더, 레몬그라스 등 휴식을 취할 때 알맞은 허브&플라워 3종 ▲베르가못, 그레이프후르츠 등 산뜻한 공간을 만들고 싶을 때 적절한 시트러스 5종 ▲「수면」, 「휴식 시간」, 「환영」, 「귀가」와 같이 기분과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블렌드 5종 등 총 16종류로 구성됐다. 이는 기존 라인업 7종에서 블렌드 오일 1개를 제외하고, 티트리, 스위트오렌지 등 단품 오일 7종 및 블렌드 오일 3종이 신규로 추가된 것이다.

특히, 잠들기 전 긴장을 푸는 데 효과적인 베르가못, 스위트오렌지 등을 블렌드 하여 느긋한 안정감이 느껴지는 「수면」을 비롯해 편안한 휴식과 에너지를 불어넣는 「잠시 휴식」과 「휴식 시간」 등 총 3종류는 국내에서 처음 판매되는 향이다.

과일 및 식물에서 얻은 100% 천연 향기인 에센셜 오일을 비롯해 이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돕는 아로마 포트 및 아로마 스톤, 아로마 디퓨저 등은 무인양품 온라인 자사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만 일부 기존 재고에 한해 어린이보호포장 용기 및 생산지 변경이 적용 안 된 제품이 있을 수 있다.

무인양품의 영업기획팀 전대환 팀장은 “약초로 상처를 치료하거나 숲 속에서 기분 전환을 하는 것처럼 식물이 가진 내추럴한 향기는 많은 고객 분들께 치유의 시간을 선물할 것”이라며 “그동안 해외에서 만들던 에센셜 오일을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향 전문기업 허브패밀리와 손잡고 한국에서 OEM 생산하게 되었다. 이로써 더 좋은 가격을 실현할 수 있게 돼 반갑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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