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인베스트먼트,  400억 규모 3호 투자조합 선정
토니인베스트먼트,  400억 규모 3호 투자조합 선정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21.09.0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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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수탁고 725억 원으로 2022년 흑자 달성 전망

토니모리의 자회사 토니인베스트먼트가 2021년 7월 모태펀드 수시 출자사업에서 스마트 대한민국 비대면 분야의 운용사로 선정되었다. 이번에 결성하게 될 ‘스마트 2021 토니비대면투자조합’은 약정액 400억 원으로 비대면 분야에 60% 이상 투자할 계획이며, 11월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로써 토니인베스트먼트는 설립 1년 만에 2020 토니비대면투자조합 약정액 125억 원, 2021 토니브릿지투자조합 약정액 200억 원에 이어 3개 펀드에 총 725억 원의 투자조합을 운용하게 됐다. 

VC(벤처캐피털) 업계에서 20년 이상 계속해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윤영민 대표가 이끌고 있는 토니인베스트먼트는 에스알파테라퓨틱스, 쿠캣, 와그, 이노스페이스, 액션파워 등 굵직한 딜을 포함해 200억 원에 가까운 투자 집행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벌써 8명의 운용인력을 확보했다. 스틱인베스트먼트와 NHN인베스트먼트에서 14년간 탁월한 투자 성과를 보여준 박주원 상무, 서울대에서 약학과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마치고 Austria IMBA 등 줄기세포와 부인암 분야의 다양한 현장 경험을 거친 나혜린 이사, KAIST에서 전기전자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변리사로서 특허법률사무소, 우리은행, 이노폴리스 등에서 10년 가까운 특허심사 및 기술심사 경력을 보유한 김선필 이사, 현대자동차 벤처플라자와 미국 실리콘밸리 현대크래들 등에서 10년 이상 벤처 투자와 글로벌 제휴 등을 진행한 김승대 이사 등이 금번 결성조합의 운용을 함께 한다.

토니인베스트먼트는 2020년 4월 토니모리 자회사로 설립된 이래, 2020년 7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신기술사업 금융회사로 등록 승인을 받았다. 현재 기술 주도, 글로벌 진출, ESG 등 분명한 선도 투자 전략으로 예비 유니콘 발굴 및 육성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미 기존 펀드의 목적투자를 대부분 달성한 바 있다. 금번 운용사 선정에 있어서는, 이러한 기존 펀드의 적극적인 운용노력과 더불어 오랜 경험과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운용인력의 구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토니인베스트먼트의 관계자는 “금번 펀드 선정으로 인해 수탁고 725억 원을 조기에 달성할수 있었으며, 손익분기점에 해당되는 수탁고를 보유해 조기에 자생력을 갖춘 신기술사업 금융회사로 발돋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기투자기업 중 일부는 현재 IPO를 추진 중에 있어 빠른 회수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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