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화장품(주)(대표이사 장호균)은 지난 15일 창립 9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거행하고 향후 5년간 진행될 중장기 기업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본사 6층 대강당에서 거행된 이날 기념식에서 장호균 사장은 “9년이라는 짧은 역사를 가진 로제화장품이지만 단기간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회사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전 임직원이 불철주야 흘린 땀의 결실이었다"고 치하했다.



로제화장품은 1991년 창립 후 지난 97년까지 매년 두 자리 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화장품 업계의 다크호스로 각광받았다. 이후 IMF 사태에 직면하면서 내실경영을 통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안정적인 기업운영을 추구했으며 건실한 재무구조로 탈바꿈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로제화장품은 이러한 바탕 위에서 올해를 창립 10주년을 준비하는 시금석 마련의 해로 정하고 매년 20% 이상의 신장률을 목표로 한 중장기 기업 비전을 제시했으며 2005년에는 매출 1천1백15억원을 달성한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이와 함께 2005년에는 기업공개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제 1영업본부 로제사업부 김정희 대리 등 모범사원 19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2월 제안 채택자에 대한 시상식도 거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