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서 펼쳐진 K-뷰티아트 최강자 경연
온라인서 펼쳐진 K-뷰티아트 최강자 경연
  • 김유진 pick@jangup.com
  • 승인 2021.11.11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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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뷰티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인터내셔널 뷰티 아트페어 성료
1000여 팀 온라인 작품접수 및 지역예선 펼쳐
2021 뷰티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 & 인터내셔널 뷰티 아트페어가 한달간의 예선을 걸쳐, 지난 6일 온라인 생방송 시상식을 끝으로 성료됐다. 사진=분장협회.
▲2021 뷰티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 & 인터내셔널 뷰티 아트페어가 한달간의 예선을 걸쳐, 지난 6일 온라인 생방송 시상식을 끝으로 성료됐다. 사진=분장협회.

[장업신문 김유진 기자](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김애란, 이하 분장협회)가 시행한 '2021 뷰티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 & 인터내셔널 뷰티 아트페어'의 시상식이 지난 11월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경진대회를 비롯해 특수분장 퍼포먼스, 뷰티 어워드 시상, 라이브커머스와 뷰티 런칭쇼 등 다양한 온라인 뷰티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 한국분장예술인협회 시행으로 개최됐으며, 3주동안 60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이번 경진대회는 소상공인부와 일반부 각각 33개 종목이 진행됐으며, 코로나 19의 상황을 고려해 지역별 소규모 예선전과 종목별 예선, 온라인 작품접수 등으로 예선전을 진행했다. 

분장협회는 개인출품 이외에도 서울·경기를 제외한 12개 장소에서 작품을 완성해 온라인으로 사진과 영상을 전송하는 방법의 예선전을 진행했으며, 지난 10월 30일에는 한달간 접수된 작품사진과 영상 등을 심사, 11월 6일 결선에 진출할 소상공인부와 일반부 TOP32인을 선발했다. 

이 과정을 통해 대회에 참가한 1000여명의 출전자 중 최고의 32인으로 선발된 출전자들은 지난 11월 6일 열린 시상식에 온라인으로 참가해 다양한 뷰티스토리를 공유했다. 

뷰티인들의 경진대회 이외에도 다양한 온라인 부대행사가 이번 대회의 백미로 꼽혔다. 

특히 2021년 다양한 뷰티 컨텐츠를 통해 대한민국을 빛낸 주인공으로 뷰티어워드를 수상한 헤어아트 부문 ‘기우쌤’과 오징어게임 분장팀 ‘하늘분장(대표 조태희)’, 특수분장으로 세계대회 6관왕을 휩쓴 ‘Moona.Jin(진현용)’ 아티스트는 영상을 통해 화면으로 참가자들에게 수상소감을 전했다. 

뷰티어워드를 수상한 ‘Moona.Jin(진현용)’ 아티스트는 유투브 중계를 통해 나무와 사람을 형상화한 특수분장 작품을 선보이며 온라인 퍼포먼스와 튜토리얼을 공개했다. 

행사를 시행한 분장협회의 김애란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많은 부분이 제한적이었지만, 뷰티인들이 새로운 컨텐츠에 적응하는 지혜와 열정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히며, “이번 행사에는 라이브커머스, 뷰티 크리에이터 등의 종목을 신설했고, 온라인 뷰티런칭쇼 등의 콘텐츠 또한 추가했다. 이는 앞으로의 온라인시대에 적응하고 진보하는 좋은 과정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소상공인 온라인 역량강화를 위해 진행된 라이브커머스 방송에는 실제 라이브커머스 부문 경진대회에 출전해던 선수들이 직접 나서 뷰티테크닉과 뛰어난 방송진행실력을 뽐냈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드랙퀸 나나영롱킴과 2020년 미스코리아 전연주 씨는 대한민국 대표 뷰티브랜드인 피카소 브러쉬와 메이브라운의 네일 제품들을 직접 소개하며 라이브커머스 생방송을 진행했으며, 뷰티인들에게 모든 과정이 유튜브 생중계로 공개됐다. 

분장협회는 이날 방송촬영 데이터를 활용해 온라인 커머스 방송기술 및 진행과 관련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며, 온라인을 통해 국내 방송 뿐 아니라 중국 등에 판로를 개척하는 법까지 알기 쉽게 공개해서, 글로벌 K-뷰티산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는 80여점의 국회의원상, 100여점 이상의 뷰티관련 기업들의 특별상,  유관기관들의 특별상이 시상돼 소상공인 육성 및 준비된 뷰티인들의 창업과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상특혜들이 눈길을 끌었다. 

4주간의 경합에서의 최종 승자는 소상공인 4명과 일반부 12인에게 돌아갔다. 

소상공인부 배명옥(샵(#)꿈터 대표), 이보영(루미에르뷰티 대표), 이은정(네일하레 직원), 임찬희(찬아보떼 대표) 등 4명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의 영광이 돌아갔다. 또한 일반부 12인에게는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상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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