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세계표준의 날 맞아 ‘IEC 어워드’ 수상
KTR, 세계표준의 날 맞아 ‘IEC 어워드’ 수상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21.11.2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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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성 수석연구원, ESS 국제표준 활동 공로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권오정) 전력에너지센터 김미성 수석연구원이 22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세계표준의 날’ 행사에서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수여하는 ‘IEC 1906 어워드’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IEC 1906 어워드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설립된 1906년을 기념하며 전기기술분야 국제표준화에 기여한 각국 국제표준 전문가를 IEC 중앙사무국에서 직접 선정하여 시상하는 상이다.

IEC는 세계 3대 국제표준기구(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국제표준화기구), IEC(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국제전기기술위원회), ITU(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국제전기통신연합)) 중 하나로 국제표준·제정 참여자 가운데 업적이 뛰어난 표준 전문가에게 지난 2005년부터 매년 ‘IEC 1906 어워드'를 수여해 오고 있으며 올해 국내에서는 김미성 수석연구원을 포함한 총9명이 수상했다.

올해 수상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ZOOM)으로 진행됐다.

김미성 수석연구원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성능 및 안전 시험 방법과 ESS 온실가스 저감 평가방법에 대한 국제표준을 선도하는 IEC TC 120 내ESS 환경안전분야 작업반(Working Group 4)의 의장을 맡고 있다. 또한 ESS 시스템 표준과 관련하여 국내 KS 표준 5종, 단체표준 4종 및 PCS 표준 1종을 제·개정을 주도하는 등 국내외에서 ESS관련 기술표준화 저변 확대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KTR 김미성 수석연구원은 “현재 안전 및 온실가스 배출저감 등 ESS 관련 국제표준을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ESS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IEC 등 국내외 기구에서의 활동역량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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