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 사업영역 확대·액면분할 결정
콜마, 사업영역 확대·액면분할 결정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0.03.2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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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주총서 정관변경 … 스톡 옵션제도 채택



화장품 OEM·ODM 전문 기업 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가 지난 9일 YMCA 강남지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생명공학과 인터넷 비즈니스 시대에 부응하는 기업으로서의 사업영역 확대 등을 제시하기 위한 정관변경을 결정했다.



이번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신규 사업목적을 추가하고 액면 분할, 주권자본금 증액, 주식매수 선택권 제도(스톡 옵션) 도입근거에 관한 내용들이 변경됐다. 따라서 기존 화장품 제조와 판매, 의약부외품 제조와 판매, 화장품과 의약부외품 등에 관한 수출입업, 부동산 임대업 등에 국한돼 있던 사업영역이 의약품 제조와 판매, 식품 제조와 판매, 통신판매업, 인터넷 관련 전자상거래 사업의 영업 등에 관한 내용이 추가됐다.



또 주식의 유동성 확보와 주주의 권익을 보호하고 주식거래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주당 액면가를 5천원에서 5백원으로 분할했으며 주권자본금 증액을 위해 발행주식 총수를 현재의 2백만주에서 5천만주로 늘려 자본금을 1백억원에서 2백50억원으로 증액함으로써 향후 증자에 대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주식매수 선택권 제도(스톡 옵션) 도입근거에서는 주식매수 선택권을 임직원에게 부여하기 위한 근거조항을 신설, 공로가 인정되는 임직원에 대한 보장제도를 마련했다.



윤동한 사장은 이날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번 정관변경을 기점으로 주주의 권익을 보호하고 주식의 유동성을 증대해 주식거래의 활성화를 추구하며 21세기의 발전적 기업 경영을 위한 토대가 마련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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