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바이러스·박테리아 산업 박람회 개최
세계 최초 바이러스·박테리아 산업 박람회 개최
  • 김유진 pick@jangup.com
  • 승인 2022.01.14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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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역 자신감 통해 신성장 산업 육성 모토
7월 18·19일 코엑스 C1홀...코이코·메이커스유니언 주최

[장업신문 김유진 기자]바이러스·박테리아 산업 박람회(ViBac 2022)가 전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오는 7월 18~19일 코엑스 C1홀에서 개최되는 ViBac 2022는 (주)코이코와 (주)메이커스유니언이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서울시·(사)대한병원협회·사)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가 후원기관·단체로 참여하게 된다. 

박람회 기간 중 바이러스· 박테리아 관련 산업 국제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한다. 

ViBac 2022를 공동 주최하는 (주)코이코 측은 “코로나19 발생과 팬데믹의 지속은 ‘바이러스·박테리아’ 관련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제하고 “이미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K-방역’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케 한 대한민국에서 세계 최초의 산업 박람회를 개최함으로써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주도권을 선점하고 이후 연관 부문으로의 외연 확장을 추진하려는 것”이라고 박람회 기획·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박람회를 통해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세계의 바이러스·박테리아 관련 산업 전시·박람회의 발전과 진흥 △바이러스·박테리아 관련 신약·제품·기기 등의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개척△국내 바이러스·박테리아 관련 새로운 주력산업 발굴과 수출증대·국제무역 증진 △국내 바이오 의약품 신약·기기 등 기술개발 의욕 고취와 투자 확대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화장품, 의약 기술 발전과 현황을 통해 우리 인류의 지향해야 할 방향을 세계의 석학들을 초청한 세미나를 통해 공유 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박람회를 크게 △진단·방역(진단장비·방역장비 등) △미생물 활용 F&D(프로바이오틱스 등의 건강기능식품) △제약·바이오(백신·미생물항생제 등) △마이크로바이옴(화장품) △R&D(바이오·유전자 분석 장비 포함) 부문으로 구성할 계획이며. △정부 관련 부처(보건복지부·식약처·질병관리청) 관계자 △농수산 분야 생산·관리 기업 △제약·바이오·식품·화장품 제조·유통 기업 △병의원 등 치료기관 △관련 민간·국책 연구기관 △E-커머스·라이브커머스 등 유통 전문기업 등은 박람회의 주요 관람대상이된다. 
 
ViBac 2022는 현재 200개 부스에 약 80여 곳의 기업을 유치하고 박람회 기간 중 7천~1만여 명의 관람객을 예상하고 있다. 박람회와 함께 국제 마이크로바이옴 심포지엄·체외진단학회 세미나 등의 관련 부대행사를 박람회장 내에 설치, 운용한다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박람회를 주최하는 (주)코이코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만 2년째에 접어들면서 전 세계인의 일상은 ‘뉴노멀’로 바뀌었다. 

이는 단순한 트렌드 변화가 아닌 인간의 삶과 관련한 모든 산업의 패러다임이 ‘혁명’의 수준으로 새로 정립하는 과정”이라며 “ViBac 2022를 통해 바이러스·박테리아 등에 대한 개념을 새롭게 정립하는 동시에 이 분야를 신성장·지속성장가능 산업으로 발굴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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