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K-뷰티 열기, 우리가 책임진다
일본 내 K-뷰티 열기, 우리가 책임진다
  • 김유진 pick@jangup.com
  • 승인 2022.01.1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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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재일본한국화장품협회 설립
13일 창립식 개최...초대회장에 권용수 L&K 대표 선출
13일 일본 도쿄 리갈로얄호텔에서 사단법인 재일본한국화장품협회 창립총회가 열렸다. 사진=재일본한국화장품협회
▲13일 일본 도쿄 리갈로얄호텔에서 사단법인 재일본한국화장품협회 창립총회가 열렸다. 사진=재일본한국화장품협회

[장업신문 김유진 기자]K-뷰티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소 브랜드의 해외 판로 개척과 공정 거래 시스템 구축을 위한 화장품 협회가 일본 현지에서 설립됐다. 

사단법인 재일본한국화장품협회(이하 협회)가 지난 13일 저녁 6시 도쿄시 리갈로얄호텔동경 다이아몬드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협회는 일본 내 한국 화장품의 공신력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 화장품을 유통하는 현지 기업을 중심으로 결성됐다.

첫 공식행사인 이날 창립총회에는 초대회장을 맡은 권용수 L&K 대표와 김혜영 부회장, 김창식 부회장, 정유선 부회장 등 창립회원을 비롯해 세무, 법률, 무역 등 각 분야 전문가, 정부 주재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권용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사단법인 재일본한국화장품협회는 일본에서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회원들에게 최신 정보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공정 거래를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도 갖추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협회 위상 강화를 위해 "각 지자체와 정부 기관, 화장품 산업과 관련된 단체와도 협력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라고 강조했다. 

사단법인 재일본한국화장품협회 권용수 초대회장이 창립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재일본한국화장품협회.
▲사단법인 재일본한국화장품협회 권용수 초대회장이 창립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재일본한국화장품협회.

 

창립총회에는 초대회장을 맡은 권용수 L&K 대표를 비롯해 40여 명이 참석했다
▲창립총회에는 초대회장을 맡은 권용수 L&K 대표를 비롯해 4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재일본한국화장품협회. 

협회는 이날 창립총회를 계기로 회원 모집에도 적극적으로 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일본 내에서 활동 중인 한국 화장품 유통 업체를 대상으로 회원 영입에 임할 예정이다. 이들 회원에게 협회 자문위원을 통한 세무, 법률 등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회원들에게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제품 제조와 판매에 필요한 최신의 정보를 제공하고 회원 간 판매 서비스의 표준화를 통해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협회는 또 수출 효자 상품인 한국산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 정부 기관과 지자체와의 협력 방안도 모색 중이다. 

특히 이들 기관과 함께 해외 판로를 찾고 있는 중소 화장품을 발굴해 일본은 물론 전 세계에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임무를 수행하겠다는 게 협회의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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