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엔데믹’ 전환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상 회복기로 접어드는 것과 동시에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외 활동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뷰티업계 역시 야외 활동을 겨냥한 상품군의 소비와 판매가 점차 두드러지는 흐름이며, 이는 색조 화장품을 포함한 화장품 전반 상품군에서 드러나고 있다. 지난 3월 초 진행된 H&B스토어 올리브영이 발표한 ‘올영세일’ 중간 집계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올해 색조 화장품은 60%, 에센스·마스크팩 등의 스킨케어 매출은 약 80%가 증가했다.
코로나19 완화 분위기 속 골프·등산·캠핑 등 실외 활동을 다시 시작하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이에 자외선 차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선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메디힐에 따르면 작년 동기 대비 올해 1분기 메디힐 선크림 상품군의 판매 성장률은 254%를 기록했다. 야외 활동이 재개되는 분위기에 선케어 제품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진 것으로 파악되는 대목이다. 메디힐이 지난 3월 중순 론칭한 신제품 선크림 2종 ‘메디힐 티트리 수딩 선크림’과 ‘메디힐 세범 밸런싱 선크림’ 역시 최근 선케어 제품에 대해 높아지는 관심도와 더불어 브랜드 노하우와 뷰티 트렌드를 담은 제품력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애경산업의 ‘AGE 20’s’(에이지투웨니스)는 수분 크림을 바른 듯 피부에 촉촉하고 산뜻하게 밀착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스킨 핏 수분 선크림’을 출시했다.
색조 화장품 판매도 다시 활력을 얻는 분위기이다. 롯데백화점은 4월 색조 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화장품 업계에서는 관련하여 신제품도 속속 출시되고 있으며, 특히 화사한 봄의 무드를 부각하여 컬러감을 강조한 제품들의 출시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헤라는 24시간 무너짐 없이 편안한 ‘실키 스테이 파운데이션 24H 롱웨어’를 출시했다. 헤라가 2년여 만에 새롭게 선보인 신제품은 얇고 균일한 발림성과 강력한 밀착력이 특징이다. 별도의 메이크업 도구 없이 손으로 펴 발라도 예쁜 피부결과 커버력, 지속력을 경험할 수 있다.
더샘은 따뜻하고 화사한 봄기운을 가득 담은 2022 SS 메이크업 컬렉션 ‘라이크 어 드림(Like a Dream)’을 통해 ‘키스홀릭 립스틱 블러’와 ‘플로우 립 워터 블러 틴트’ 립 라인을 선보였다.
일상 회복 분위기와 오랜 시간 착용했던 마스크를 벗는다는 기대감은 색조 화장품뿐만 아니라 피부톤을 본질적으로 케어하는 ‘브라이트닝’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랜 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칙칙해진 피부를 다시 환하게 밝히려는 니즈와 거리두기 완화로 외출 수가 이전보다 많아지면서 자외선 노출에 대한 염려가 증가해 브라이트닝 케어 제품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리뉴얼 출시한 동인비 ‘설 브라이트닝 에센스’는 동인비만의 특화 성분인 루트브라이트닝 성분에 멀티 비타민 컴플렉스 비즈를 더해 보다 화사하고 밝은 피부 광채를 선사한다. 또한 피부 멜라닌을 감소 시키고 피부톤을 환하게 집중 케어해 눈길을 끌고 있다.
클라랑스 ‘브라이트 플러스 모이스춰라이징 에멀전’은 클라랑스의 오랜 연구 결과가 담긴 보다 강력하고 촉촉한 브라이트닝 에멀전으로, 로즈 머틀과 아세로라 씨앗 추출물을 담아 기미와 주근깨까지 완화할 만큼 강력한 브라이트닝 효과를 부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