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이데아 ‘메디필’ 전복순 대표, 동탑산업훈장 수상
㈜스킨이데아 ‘메디필’ 전복순 대표, 동탑산업훈장 수상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22.06.03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제’ ‘손담비’ 모델로 코로나에도 비약적 성장 기록

㈜스킨이데아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 ‘메디필’의 전복순 대표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5월 25일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영광을 안았다. 전 대표는 이날 시상식에서 단상 위에 올라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직접 상을 받은 중소기업인 중 유일하게 여성 수상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전복순, 박용운 스킨이데아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많은 업체들이 마케팅에 주저했을 때 댄서 ‘노제’를 모델로 선정해 특유의 힙하고 트렌디한 감성으로 MZ 세대를 사로잡았고, 2년째 ‘손담비’와 함께 다채로운 이미지를 선보이며 공격적인 국내외 마케팅에 투자하여 수출 등에서 비약적인 신장세를 기록했다. 또한 올리브영, 대형마트, 군마트(PX) 등으로 판매채널을 전략적으로 다각화하였고, 해외 48개국에 수출하며, 현지에 경쟁력 있는 총판사를 두고 오프라인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였다. 이는 세계적인 팬데믹으로 상위권 화장품 회사도 타격이 큰 특수 상황에서 (주)스킨이데아는 돋보이는 매출 성과를 보여주어 글로벌 회사로의 도약을 가능케 하였다. 또한 60여 개국 이상에 상표 등록이 완료되어 있으며, 글로벌 무역의 확장성 확보를 위한 각 국가별 190개 제품에 대해서 화장품 인허가 및 인증을 받았다.

메디필은 국가별 다양한 니즈에 맞춰 시장 조사에 기반해 상품을 기획, 마케팅, 판매하고 있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그중 강점이 되는 성분은 ‘콜라겐’, ‘아기 모공 클렌징 폼’으로 유명한 ‘레드 락토 콜라겐 클리어’에 이어 같은 라인의 8가지 제품들을 출시했다. 이 외에도 차별화되고 더 좋은 기술력을 담은 콜라겐 제품을 연구하고 출시하며 레드오션인 콜라겐 화장품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인기를 끌며 콜라겐 전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회사 측은 최근 기술력은 물론 윤리적·사회적 책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영이념에 따라 비건 콜라겐, 친환경 콜라겐을 활용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선보이기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체 생산물류 시설을 강화한 것도 이익률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 자동화 설비를 적극 도입해 생산 공정을 간소화한 덕에 생산 관리 능력도 향상되고, 기획에서 제품화까지 빠른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며 트렌드에 맞게 탄력적이고 한발 빠른 시장대응형 히트상품들을 출시할 수 있었다. 또한 신뢰성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특유의 리더십을 통해 생동감 있는 사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노사 관계 안정을 위해 직원의 역할과 성과를 구조화하고 HR 컨설팅, 메디필 패밀리데이(3주차 금요일에 전사 직원 조기 퇴근), 정기 야유회 등으로 내부 구성원들과 일체감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외에 중소기업사랑 나눔재단을 통해 매년 4억~10억원의 생필품과 화장품 등을 기부하고 있으며, ㈜스킨이데아가 위치한 서울시 송파구의 저소득 가정을 위해 6억 원 상당의 제품을 송파구청에 기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 3천만원 상당을 기부하는 등 늘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실천을 해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