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에서 펼쳐진 뷰티고수의 무한도전
잠실에서 펼쳐진 뷰티고수의 무한도전
  • 김유진 pick@jangup.com
  • 승인 2022.06.19 2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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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장협회, 2022 무한도전 뷰티 콘테스트 개최
6월 11일 서울시교육청학생체육관서 1600명 출전
오다예ㆍ김나리ㆍ이다혜 최종우승...서울시ㆍ화장품협회 후원
한국분장예술인협회가 지난 11일 참실학생체육관에서 1600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2022년 무한도전 뷰티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사진=분장협회.
▲한국분장예술인협회가 지난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1600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2022년 무한도전 뷰티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사진=분장협회.

[장업신문 김유진 기자](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김애란, 이하 분장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대한화장품협회 등이 후원한 '2022년 무한도전 뷰티 콘테스트'가 지난 6월 11일 2년만에 현장 행사를 개최, 전국의 뷰티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무한도전 콘테스트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었던 자기개발과 대회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넓히고, 대회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온.오프라인 대회를 동시에 진행했다. 

무한도전 뷰티 콘테스트는 2007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8회차를 맞았다. 이 대회는 의상이나 장식, 악세서리 등의 부가적인 요소들을 모두 심사에서 배제하고 오로지 뷰티기술만을 평가하는 대회. 또한 모든 종목의 심사점수는 전자심사를 통해 채점 즉시 정확하고 명확하게 집계되는 시스템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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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주최한 분장협회 김애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5만여 회원들과 함께 K-뷰티산업의 발전을 더욱 크게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 나아가며 정진하겠다”며, “이 모든 것들이 훗날 멋진 감동과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며 무한도전에 참가한 이들의 열정을 응원했다.

또한 최승재 국회의원은 “뷰티산업의 발전을 견인해온 무한도전 뷰티콘테스트의 참가자들이 그동안 쌓아온 역량과 기량을 더욱 발전시키며, 일상회복의 시대를 통해 다시 새롭게 세계로 뻗어가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분장협회에 따르면, 무한도전 뷰티 콘테스트에는 올해 1600여 회원들이 출전했으며, 메이크업, 헤어아트, 네일아트, 피부미용부문의 참가방식은 본인이 작업대상이 되거나, 마스크나 마네킨 등을 이용하여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을 기본규정으로 했다. 

또한 현장에 참가하지 못한 온라인 참가자들과 관계자들을 위해 공식행사와 시상식을 유투브 라이브로 중계했다. 3천여명의 회원들이 온라인 시상식에 참가했으며, 출전자의 가족들과 친구들은 실시간 댓글로 시상식에 호명되는 수상자들에게 열띤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분장협회 관계자는 “아직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지만, 집합제한에 대한 규제가 해제되며 한곳에 모일 수 있는 것만으로도 뷰티인들은 충분히 기뻐했으며, 미용대회에 처음 출전한 새내기 뷰티인들의 기쁨을 가득 느낄 수 있었다며“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무한도전 뷰티콘테스트 시상식에서는 100여점의 국회의원상과 대학 총장상, 100여점 이상의 뷰티관련 기업들과 유관기관들의 특별상이 시상되어 뷰티산업을 위한 인재발굴과 육성을 향한 마음을 한 데 모았다. 

이번 대회를 위해 ㈜소산퍼시픽(대표 안익제)은 전체 출전자들에게 티셔츠를 지원, 고교생들과 취업준비생들의 뷰티기술 향상 및 인재양성을 위해 수상자들에게 프로에잇청담의 메이크업 제품 3종세트와 피카소브러쉬 15종세트를 지원했다. 

㈜메이브라운(대표 박미성) 또한 전체 출전자들에게 젤네일 세트와 클렌저 등을 지원하며 뷰티산업 발전을 위한 교두보를 세웠다. 이외에도 도서출판 구민사, 배재대학교 등에서 특별상 수상자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부상 등을 제공했다. 

2년만의 현장대회에서 최종 우승의 영예는 서울특별시 시장상을 수상한 다음 3명의 뷰티인에게 돌아갔다. △오다예(창작커트, SBS아카데미뷰티스쿨 부평), △김나리(캐릭터메이크업 2D, SBS아카데미뷰티스쿨 수원역), △이다혜(평면아트, 워너비뷰티아카데미 노원)

또한 분장협회는 K-뷰티의 발전과 후진양성을 위해 기여한 김희수 이사, 류혜숙 이사, 심영지 이사, 박정선 이사에게 공로상을 전달하고, 매년 분장협회의 우수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는 화강문화재단(이사장 홍수연)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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