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박스(MBX), K뷰티 찾는 14억 ‘인도’ 시장 진출 박차
미미박스(MBX), K뷰티 찾는 14억 ‘인도’ 시장 진출 박차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22.08.0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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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이커머스 플랫폼 선두주자 퍼플닷컴과 뷰티 전문 유통사 나이카 입점

글로벌 K-beauty 기업 미미박스(MBX)가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남미, 중동 등으로의 진출에 힘입어, 인도 이커머스 플랫폼 선두주자인 퍼플닷컴에 성공적인 입점을 필두로 인도 뷰티 전문 유통사 나이카까지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미박스는 스킨케어 브랜드인 ▲아이듀케어(IDEWCARE)를 필두로, ▲카자(KAJA), ▲포니이펙트(PONYEFFECT), ▲아임미미(IM’MEME) 색조브랜드까지 총 네 개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순차적으로 런칭하여, K-beauty와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인도 시장 고객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인도 뷰티 시장은 14억 인구를 기반으로한 연 약 160억 달러의 규모로 매년 10% 이상의 급속 성장 중인 시장으로,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 규모의 시장이다. 인도 시장의 최근 특징으로는 소셜 미디어 및 온라인 쇼핑을 통한 뷰티 관심도 급증, K-뷰티 제품에 대한 선호도 급증, 스킨케어 카테고리를 넘어 프리미엄 색조 카테고리 화장품 소비 증가 등을 꼽을 수 있다.

미미박스 관계자는 “세계 2위 인구 대국 인도는 중산층의 성장과 함께 높은 소비 잠재력을 가진 시장으로서, 화장품 산업의 가파른 성장세 속에서 뷰티 전문 플랫폼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이번 진출을 통해서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성분, 혁신적인 패키징 등을 살리고 한류 열풍으로 급증하는 K-뷰티 인지도를 활용하여 보다 전략적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어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미박스는 코로나(covid19)로 인한 뷰티 시장의 위기 속에서도 지난 2년간 글로벌 확장에 집중하였다. 그 결과, 지난 해 일본에서 110 여개 채널, 1만 여개 매장 입점을 빠르게 진행하며 성공적으로 일본 시장 진출하였고, 이 성공에 힘입어 칠레, 멕시코, 뉴질랜드, 독일, 영국, 네덜란드, 베트남, 두바이, 요르단 등까지 진출하여, K뷰티의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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