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개혁 개방과 함께 세계 유수 업체들간 경쟁의 각축장이 된지 이미 오래다.



화장품 산업도 예외가 될 수 없어 현재 글로벌 탑 10 브랜드는 물론 내로라하는 유명 브랜드들이 이미 중국시장에 진입해 나름대로의 제품과 경로 차별화를 꾀하면서 잠재력이 무한한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이미지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고 인종적인 유사성을 갖고 있는 한국의 업체들도 직접적인 유통망을 구축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태평양도 장기간의 기술력과 마케팅 노하우를 앞세워 지난 95년부터 현지법인 설립하는 한편 대리상 조직을 구축해 미래 제 2 시장화를 기치로 내걸고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최대 성수기인 가을과 중국 최대의 명절인 국경절을 맞아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큰 규모로 진행됐다.



초대형 무대장치는 물론 국내 최고의 남성 미용 아티스트인 왕석구 차장을 비롯, 태평양 국제사업부 강신영 과장과 현지 미용사원 12인이 가세해 인원 면에서도 대규모다.



대형 프로모션에 대한 중국 고객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첫 활동을 시작한 북경 당대 백화점에서는 평상시 매출의 20배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는 등 아모레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큰 효과를 얻었던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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