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텍코리아, 3분기 영업 이익 전년 대비 39% 상승한 75억원
펌텍코리아, 3분기 영업 이익 전년 대비 39% 상승한 75억원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22.11.1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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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매출 598억원, 영업 이익 75억원 시현으로 역대 최대 3분기 매출 달성
불확실한 영업 환경과 비수기에도 괄목할 만한 성장 지속

화장품, 생활용품, 제약용품 등 포장용기 전문 기업 펌텍코리아(대표이사 이도훈)가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 598억원, 영업 이익 75억원, 당기 순이익 70억원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11% 증가하고, 영업 이익은 39% 증가한 수치다. 계절적 요인에 따라 지난 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 이익은 각각 -3.4%, -1.1%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별도 매출액 430억원, 영업 이익 68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과 영업 이익이 각각 11%, 42% 증가해 별도 매출액 기준으로도 매출과 영업 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시현했다.

회사 담당자는 “계절적 요인으로 3분기는 비수기임에도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과 그 외 기타 해외 수출을 통해 시장 대비 상당한 호실적을 기록한 역대 최대 3분기 매출을 시현하였다”며 “지난 1분기부터 매 분기 매출 성장이 이뤄지고 있어 올해 역시도 연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스틱형 화장품 시장이 점차 커지는 트렌드에 맞춰 리필이 가능하고, 잔량이 남지 않는 친환경 제로 스틱을 출시했다”며 “2010년대 국내 최초 선블럭용 스틱 용기를 출시하며 시세이도, AHC 등의 글로벌 브랜드를 통해 선스틱 시장 형성에 일조했던 것과 같이 ‘김고은 멀티밤’으로 화제가 되며 스틱 화장품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던 코리아테크의 신제품 ‘가히 멀티밤 리필형’과 ‘멀티밤 리필키트’에 용기를 공급하게 됐다. 시장을 선도하는 두 회사의 협업을 통해 리필형 스틱 시장에 대한 성장이 매우 기대가 된다”고 했다.

또 “이 밖에도 단일 소재·PCR·페이퍼 재질을 적용한 용기 등 친환경 콘셉트의 용기를 적극적으로 개발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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