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 제50회 상공의 날 기념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신우, 제50회 상공의 날 기념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23.03.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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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패키지 기술 ‘페이퍼프레스’ 혁신기업으로 주목

화장품 패키지 전문기업 신우(대표 유문종)가 지난 3월 21일 열린 제20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우는 친환경적 혁신 패키지 기술인 ‘페이퍼프레스’ 개발하여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으며 혁신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신우는 33여년의 축적된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연구하여 친환경 소재의 ‘페이퍼프레스’ 개발에 성공하게 되었다. 페이퍼프레스는 원지2장을 파도모양으로 엇갈려 금형으로 접착, 용기 형상 틀을 잡아주는 방식으로 내구성이 강하고 생산성이 뛰어나며 실용적인 것이 강점으로 현재 화장품 업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페이퍼프레스 개발의 핵심포인트는 친환경 아이템, 제품의 보호성, 제품의 퀄리트, 제품의 생산성의 주안점을 두고 개발되었다. 페이퍼프레스의 장점은 친환경 트레이(수용성코팅), 다양한 인쇄 차별화,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한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또한, 화장품 분야와 더불어 식품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분야에도 적용이 가능해 높은 성장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더 나아가 페이퍼프레스는 지난해 도입한 디지털인쇄 30000장비 도입으로 다양한 디자인과 인쇄로 차별화한 제품 생산을 가능케 하여 친환경 패키지의 시너지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는 아모레퍼시픽,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 정관장, 논픽션외 많은 브랜드가 적용하고 있다. 신우는 국내 특허6건 출원을 완료했으며, 유럽외 5개국 국제 특허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유문종 대표는 “환경 문제로 인한 규제가 강화되어 친환경 포장재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선진국은 플라스틱 사용량 자체를 줄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세우고 있다. 우리나라는 재활용에 집중하고 있는데, 정작 실질적으로 재활용되는 비율은 굉장히 낮다”고 말했다.

실제 플라스틱의 재활용률은 세계적으로도 굉장히 낮은 편이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플라스틱의 글로벌 재활용률은 9%에 불과하다. 재활용되지 않은 플라스틱 중 12%는 소각되고, 79%는 매립되고 있다.

유문종 대표는 “무분별하고 과도한 플라스틱 사용으로 심각한 환경파괴가 이어지고 있다. 때문에 소비자와 기업은 친환경 소재의 패키지를 갈망하고 있다. 화장품 세트의 경우 트레이 재질을 대처할 만한 소재가 없어 아직까지 부득이하게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하고 있다.”며 “플라스틱 트레이를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 속에서 신우는 파격적이고, 혁신적인 페이퍼프레스를 개발하여 양상시스템 구축하여 생산하고 있다. 전세계적인 친환경 추세에 맞춘 페이퍼프레스는 향후 단일 패키지까지 프레스 성형방식으로 확대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우는 화장품 포장 자재인 단상자, 일개지함, 세트지함, 지관 등으로 다양한 인쇄물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신우가 보유하고 있는 HP Indigo 30000 digital press는 LEP(Liquid electro photograghy) 기술을 통해 디지털 인쇄 장비 중 최고의 인쇄 품질 구현이 가능한 인쇄기로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국내 디지털 인쇄시장에서 다품종 소량 생산, 제품 주기 단축, 가변 데이터 처리 등을 실현하는 최상의 시스템이다. 이에 긴급제품과 샘플용 인쇄물을 디지털 인쇄기로 빠르게 처리, 완벽한 생산시스템 구축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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