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화장품 산업의 미래 화두 '글로벌' 세미나 성료
2023 화장품 산업의 미래 화두 '글로벌' 세미나 성료
  • 장업신문 webmaster@jangup.com
  • 승인 2023.05.3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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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K-뷰티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시장공략 방안 주제

장업신문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유튜브 장업TV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화장품협회, 우성플라테크가, 한국국제전시가 후원한 2023 화장품 산업의 미래 화두 ‘글로벌’ 세미나가 ‘제2의 K-뷰티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시장공략 방안’을 주제로 5월 25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402호에서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3 화장품 산업의 미래 화두 ‘글로벌’ 세미나 본지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지난 2013년부터 개최한 세미나로 한국화장품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본지 김중규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올해 글로벌 세미나의 주제는 ‘제2의 K 뷰티 활성화를 위한 시장 공략 방안’입니다. 지난 몇년간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글로벌 경제는 새로운 전환기에 들어섰으며 K뷰티 또한 그 영향권 아래에서 흔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라며 “K뷰티의 성장에 큰 기여를 했던 중화권 시장은 정치경제적 변수와 다양한 비관세 장벽으로 인해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으며 북미, 남미 등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화장품 기업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럴때일수록 혁신을 통한 내재적 발전과 브랜드의 고유성, 연속성을 유지시키기 위한 노력이 더욱 높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국내 화장품 산업도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 부처와 대한화장품협회 등 민관의 주도하에 화장품법 개선 등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변화와 혁신 없이는 어떠한 화장품 기업도 미래를 담보할 수 없는 현실속에서, 글로벌이라는 명제는 아직도 국내 화장품 산업이 나아가는 길에 없어서는 안될 숙제입니다.”라며 “장업신문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지난 10여년간 끊임없이 글로벌 명제를 제시하며, 국내 화장품 산업이 나아갈 길에 초석이 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올해 세미나에서도 글로벌에 걸맞는 주제를 함께 공유하며, 미래를 향해 전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B2B, B2C와 함께 떠오르는 D2C, 그리고 숏폼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뚜렷한 동영상 플랫폼 시장 등에 대한 현안과 대응전략을 모두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화권 시장에 대응전략은 물론 글로벌 시장의 수출입 동향을 통해 국내 화장품 산업의 현세를 판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화장품 산업 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의 큰 축으로 떠오른 ESG경영에 대해서도 대응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김현철 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3년 간 비대면 문화 확산은 화장품 소비 감소라는 우려를 깨고 디지털을 활용한 언택트 소비 활성화와 마스크 일상화에 따른 새로운 피부 보호 및 관리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친환경 원료 중요성 부각 등의 효과를 불러왔습니다. 아울러 환경에 대한 관심과 ESG 경영 확대로 일회용품, 플라스틱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의 우려가 커지고, 이는 화장품 업계에도 적용돼 화장품 용기의 재활용, 천연·유기농 원료 화장품 관심 등 지속가능한 클린 뷰티 트랜드가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라며 “한편으로는 국가간 갈등 확대로 원료 및 완제품 수입 제한 등 글로벌 변수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지는 등 포스트 코로나 이후에도 여러 외부 요인으로 여전히 녹록치 않은 상황이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이같은 현실과 맞물려 우리 화장품 산업은 제품의 연구개발에서부터 상품화, 마케팅까지 어느 때 보다 새로운 전략과 대응이 필요할 것입니다. 때문에 대내외 환경 변화 한복판에서 화장품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오늘 세미나는 시대 흐름을 공유하고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무척 중요한 자리입니다. 저희 KTR 역시 여러분과 함께 급변하는 현실에 대응하고 대한민국 화장품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개막식에 이어 충북대학교 최상숙 교수가 좌장을 맞아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EP 김흠 대표가 ‘D2C 전략을 통한 글로벌 전략’ ▲우성플라테크 허병태 상무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해외 시장 공략’ ▲KTR 가기경 글로벌사업센터 수석연구원이 ‘중국 화장품 시장 동향과 글로벌 운영 방향’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이민정 연구원이 ‘해외 시장 수출입 동향과 글로벌 운영 방향’ ▲링고글로벌 양창희 이사가 ‘동영상 플랫폼을 활용한 글로벌 진출전략’ ▲글로벌 표준인증원 오주환 소장이 ‘글로벌 시장의 경영트렌드 ‘ESG’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는 “예전과 비교해 중국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이 성장세가 둔화되기는 했지만, 중국 시장의 최신 동향과 운용 전략은 물론 모바일 등을 활영해 동남아 시장에서의 마케팅 툴 등의 강연이 있어 해외시장에서 활용할 내용이 많았다”라고 이번 세미나를 평가했다.

장업신문은 2023 화장품 산업의 미래 화두 ‘글로벌’ 세미나 내용을 유튜브 장업TV를 통해 동영상을 공유해 세미나에 참석하지 못한 업계 관계자들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편 2023 화장품 산업의 미래 화두 ‘글로벌’ 세미나는 제 37회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기간 중 개최됐다. 제 37회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는 1987년 국내 최초 개최되어, 지난 36년간의 많은 노력과 성원을 바탕으로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오랜 전통과 노하우를 보유한 퍼스널 케어 중심의 산업 전문 전시회로 국내 최대, 최고의 화장품 산업 박람회로 자리매김했으며,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 1층 A홀 전관에 걸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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