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엑스포 카자흐스탄, ‘K-뷰티’ 향한 뜨거운 관심 
뷰티 엑스포 카자흐스탄, ‘K-뷰티’ 향한 뜨거운 관심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23.05.3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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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뷰티 제품의 선호도 높아,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

카자흐스탄 내에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하는 ‘2023 뷰티 엑스포 카자흐스탄’이 많은 해외 참관객들의 관심을 이끌면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뷰티 엑스포 카자흐스탄’은 2018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중앙아시아 지역의 최대 뷰티 박람회로 자리매김하였다. 14개국에서 약 450여 개의 브랜드가 참가하였고, 한국관은 Pavilion 9의 메인 출입구와 근접하면서 중앙에 위치하여 최적의 동선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스킨케어, 스파, 헤어, 네일, 에스테틱 등 다양한 전시 품목을 선보였다. 

코로나 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카자흐스탄 내 뷰티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현지 미용 제품 브랜드의 부재로 한국 뷰티 제품의 선호도가 상당히 높다. 뷰티 업계 포화 상태에 이른 동남아에 이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중앙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하는 한국 업체들이 늘고 있다. 코이코 (KOECO)가 주관한 ‘2023 뷰티 엑스포 카자흐스탄’ 한국관에는 ‘해피엘앤비’, ‘아크메디코리아’, ‘더마펌’, ‘헬로스킨 주식회사’, ‘오유인터내셔널’, ‘파켓’, ‘포유벨’, ‘주식회사 메디상스’, ‘SH코스메틱그룹’ 등 많은 유망 기업들이 참가하여 알찬 전시회를 구성하였다. 

카자흐스탄을 포함하여 키르기스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바이어 층이 전시회장을 방문하였고, 지난 해 대비 참관객과 참가 브랜드 수가 증가하여, 다양한 국적의 바이어들과의 만남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져 성공적인 상담 및 계약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동관 참가사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웠던 해외 바이어들과의 만남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어서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하였으며, “현지 내에서의 한국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많은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개최되는 ‘뷰티 엑스포 카자흐스탄’에 참가하고자 하는 의사를 표출하였다. 

중앙아시아 뷰티 시장 내 한국 뷰티 브랜드들의 진출을 위하여, 코이코에서는 2024년도 뷰티 엑스포 카자흐스탄에 한국 참가사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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