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사회 중앙회장 업무상배임 취하
미용사회 중앙회장 업무상배임 취하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23.06.18 0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소인 하주한 씨 물의 일으켜 죄송
선거에 영향없길 바라

"업무상 배임협의 고소 취하를 취하했기 때문에 이번 고소 건이 선거에 영향이 없길 바랍니다"

오는 6월20일 25대 대한미용사회 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파장을 일으켰던 전 대한미용사회 중앙회 이선심 회장을 고소했던 하주한 원장(51. 대구 보보스 퀸즈헤어샵)이 소를 취하했다.

하 원장은 고소에서 고소 취하까지 배경에 대해 “5월29일 오후에 갑자기 박정조 전 대한미용사회 부회장이 전화가 와서 주민번호와 주소를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줬고, 당일 저녁 7시쯤에 만나서 도장을 건네주고 술을 마셨습니다” 라고 밝혔다. 이어 "저녁 식사때 보건복지부 감사결과 공문을 처음 보았고, 처음에는 대단히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고소를 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이런 중요한 공문을 박 전 부회장이 갖고 다니는 것에 대해서는 의아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하 원장은 “다음날 30일 박 전 부회장 그리고 처음보는 2명과 함께 승합차를 타고 방배경찰서로 가서, 업무상배임과 직무유기에 대해 고소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담당 경찰이 직무유기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하여 경찰서 밖에서 다시 고소장을 수정하여 업무상배임에 대해서만 고소하게 됐습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 원장은 경찰서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유튜버들에게 인터뷰를 했지만 공개된 영상은 많은 부분이 편집되어 많은 부분이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아쉬워했다.

고소 당시 담당 경찰이 업무상배임으로 고소하려면 증빙자료가 있어야 하는데 제출하라고 했지만, 박 전 부회장은 준비되어 있는데 나중에 준다고 하여 그렇게 믿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담당 경찰이 6월14일에 진술할때 증빙 서류가 가지고 오라고 하여 박 전 부회장에게 달라고 했지만, 주지 않아 이상한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고 했는 것.

특히 내가 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이용 당하고 있는거 같고, 복지부 감사결과를 잘못 이해했다는 판단을 해 고소를 취하를 결심했다고 했다. 결국 14일 방배경찰서를 찾아가서 고소를 취하하게 됐음을 밝혔다.

하 원장은 "이번 일로 인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고, 자신으로 인해 혹시 이선심 전 중앙회장이 선거에서 피해를 바라지 않길 바란다며 이선심 회장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