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화장품, 찰랑찰랑 케라틴 헤어팩
염모제 광고에서 이미 노란색에 대한 이미지를 강하게 심어준 소망화장품이 이번 찰랑찰랑 케라틴 헤어팩에도 노란색으로 일관된 화면구성을 보인다. 멀티스팟으로 이뤄진 이번 광고는 모발의 주성분인 케라틴을 부각시키면서 멀티Ⅰ에서는 `케라틴이 부족하면 머릿결이 상합니다`를, 멀티Ⅱ에서는 `염색머리엔 노란 케라틴이 필요합니다`란 메시지를 전해준다.
이를 위해 롱테이크에 의한 정적인 화면구성으로 첫화면에서 이미 `모발의 주성분은 케라틴, 케라틴이 부족하면 머릿결이 상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머리카락 형상으로 타이포그래피한 헤드라인으로 시선을 고정시키고 김혜수의 긴 머리와 마술처럼 쏟아지는 노란 케라틴 알갱이가 신비스러운 느낌을 준다.
박명천 감독이 제작한 이번 광고에서 모델 김혜수는 1m가 넘는 긴 머리카락을 붙이기 위해 장장 6시간을 앉아 기다려야 했고 긴 머리의 무게를 이기고 꼬박 하루를 넘게 촬영해야 하는 고생을 했다.
기사입력일 : 200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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