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신체적인 컨디션을 개선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식품·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건강기능식품은 고시형 원료 혹은 개별인정형 원료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심사를 통해 기능성 허가를 받는다. 고시형 원료는 누구나 제품 생산이 가능한 반면, 개별인정형 원료는 안전성, 기능성, 기준 및 규격 등의 심사가 필요하여 진입 장벽이 높지만, 허가를 취득하면 6년간 원료 제조 및 판매권을 독점적으로 가질 수 있다. 그에 따라, 업계는 시장에서 쏟아지는 건기식 제품 속에서 기업만의 차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별 원료를 개발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이러한 시장 트렌드에 맞춰 KSRC한국피부임상연구센터(이하 KSRC)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평가 시험 항목을 확대한다고 한다. KSRC는 이미 모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평가의 경우 4차례나 진행한 이력을 갖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평가 일정도 확정되어 시험 진행 예정이다. 더불어 갱년기 여성건강, 관절건강, 피부건강, 면역 기능 관련 평가 시험 또한 추가 진행할 예정으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평가 부문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KSRC의 경우 자회사 WIKICRO(CRO)를 갖추고 있어 인체적용시험 설계 단계부터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허가, 원료 개별인정등록까지 한꺼번에 진행할 수 있는 One-stop 토탈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 그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의 평가를 KSRC와 WIKICRO측에 의뢰할 시 시험 설계부터 진행까지 관리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스폰서가 원하는 CRO 업체와도 진행 가능하여 소비자들의 선호에 따라 효율적인 고객사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
KSRC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많은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현명하게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인허가 정보를 꼭 확인해야 하며, 거짓·과장 광고 등에 현혹돼서는 안 된다”고 당부하며, “KSRC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평가 항목을 확대함에 따라, 개별인정원료의 인허가를 위한 최적화된 인체적용시험 설계 및 원료 등록 프로세스 체계 확립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