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 첫 B.I. 방식 트윈케이크 발매
라미, 첫 B.I. 방식 트윈케이크 발매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03.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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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 UTCK````의욕적 160억 매출목표






트윈케이크 시장 선점을 위한 각사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라미화장품(대표이사 조태준)이 국내 처음으로 B.I.(Back Injection)방식의 트윈케이크「카타리나 UV화이트 체크 트윈케이크」(UTCK)를 발매하며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전망이다. 지난해 트윈케이크는 1천6백만개 이상이 판매돼 1천5백억원대 시장을 형성했다.



이는 `93년과 비교해 볼 때 약 40%를 상회하는 성장율이다. 작년 전체 화장품신장율 27%보다 더 높은 수치로 업계관계자들은 올 업계 시장경쟁이 가장 첨예하게 벌어질 부문중의 하나로 UV트윈케이크 시장을 꼽고 있다. 그동안 화장품사들이 트윈케이크 제품의 판매 소구점을 초미립분체, 코티분, 다중코팅분체, 기능성 복합분체 등 파우더 원료의 기능성과 특성에 맞추어 판매전략을 펼쳐왔다. 그러나 현재 트윈케이크의 시장상황을 분석했을때 파우더의 차별화는 경쟁의미를 상실했다고 판단된다.



라미는 이점에 착안, 파우더가 똑같이 우수하다면 파우더의 탁월한 특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제조방식의 차별화를 시도하게 된 것이다. B.I. 방식의 카타리나 UTCK는 오일 및 미용·보습성분으로 균일하게Wet코팅된 파우더가 외부압(press)에 변형되지 않고 분체 고유의 물리적·기능적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성형된다. 이 공법은『기존 프레스방식 제품보다 가볍고 부드럽게 펴발라지며 완벽하게 피부 결점을 커버하고 크리미한 감촉과 우수한 화장지속력·피부밀착력으로 자연스러운 화장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진다』고 라미화장품 연구소측은 밝혔다.



UV트윈케이크는 여성들의 여름철 필수품으로 사용됐으나 횐경오염으로 인한 오존층 파괴, 자외선에 대한 4계절 대책이 강조되고 간편성·편리성·기능성을 추구하는 소비자 구매성향이 대두되면서 4계절 제품화되어 가고 있다. 각사들이 트윈케이크에 판매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배경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라미측은 카타리나 UTCK를 올해의 주력품목으로 선정, 1백60억원의 매출목표를 수립하고 이에 따른 영업지원, 광고, 홍보분야에 집중적 투자를 이미 시작했으며 금년 최대의 히트상품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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