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ESG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중소기업 ESG 간담회’ 성료
경과원, ‘ESG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중소기업 ESG 간담회’ 성료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23.12.0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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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中企와 ESG 소통 간담회 개최, 기업 대표 등 100여명 참석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12월 1일 라마다호텔에서 개최한 ‘경기도 중소기업 ESG 간담회’에서 2023년 ESG 지원사업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 추진계획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도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을 비롯해 경기도 내 중소기업 대표 및 ESG 담당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안건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 내 중소기업들은 ▲ESG 경영 추진 시 애로사항 ▲2023년도 ESG 지원사업 개선사항 ▲차년도 ESG 지원사업 추진방향 등 다양한 의견과 지원방안을 제안했다.

간담회 1부에서는 수출중소기업의 ESG 대응 전략 특강, 경기도 중소기업 ESG 지원사업의 2023년 성과, 2024년 추진계획, 그리고 KOTRA의 수출지원 및 ESG 사업 안내가 순서대로 진행되었다.

2부에서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국표준협회, 나이스평가정보 등 ESG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하는 간담회와 네트워킹 행사가 진행되어, 도내 중소기업들의 ESG 건의사항과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 참여 기업 중 A사 본부장은 “중소기업이 친환경 설비 도입 등의 비용적 부담과 ESG 전문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24년에 진행될 ESG 공급망 실사패키지 지원과 ESG 사내 전문가 양성과정 사업이 크게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과원 강성천 원장은 “이번 ESG 간담회를 통해 도내 ESG 참여기업들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ESG가 위기가 아닌 기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경기도 중소기업 ESG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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