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소기업 기술개발 R&D에 1조 4,097억원 지원
올해 중소기업 기술개발 R&D에 1조 4,097억원 지원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24.01.1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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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혁신기업 투자 확대, 글로벌 진출‧협력 지원 강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총 1조 4,097억원 규모(신규과제 4,584억원) 기술개발(R&D) 사업에 대한 ‘2024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기술개발(R&D) 사업은 올해 대규모의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투자 효율성을 제고하며, 기저기술(딥테크) 분야에서 민간연계 기술개발(R&D)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전략기술분야 및 세계(글로벌) 진출‧협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정 방식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과도한 중복(다수) 지원을 사전에 방지하는 등 지원체계를 보다 전략적이고 혁신적으로 개편한다.

2024년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으로 먼저 민간 선별 능력을 활용하는 등 민간중심 기술개발(R&D)에 1,686억원을 지원한다.

신산업 분야의 창업기업(스타트업)과 기술(테크)기반 혁신기업이 벤처투자사(VC) 등 민간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투자받을 경우 정부가 후속 지원하는 민간투자 연계 방식 기술개발(R&D)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또 전략기술 분야 기술개발(R&D)에 621억원을 지원한다. ‘12대 국가전략기술’과 연계하여 인공지능(AI), 자율주행, 항공·우주 등 파급효과가 큰 미래혁신 선도기술을 지원하는 별도 분야(트랙)를 신설하고, 부장 전략기술의 국산화, 세계(글로벌) 밸류체인(GVC) 선제적 대응 등을 위해 창업기업부터 확장(스케일업)(Scale-Up) 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혁신기업의 세계(글로벌) 진출‧협력 기술개발(R&D)에 267억원을 지원한다.

해외인증, 수출실적 등 세계(글로벌) 진출역량을 보유한 혁신기업의 미래기술 선도를 위해 기술개발(R&D)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동일 목표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개발하는 ‘경쟁형기술개발(R&D)’ 방식을 새롭게 도입하여 세계(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울러, 창업 시점부터 세계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글로벌) 창업기업(스타트업) 전용 기술개발(R&D) 사업을 추진하고, 중소기업의 세계(글로벌) 확장(Scale-Up)을 위한 세계(글로벌) 기술개발(R&D) 협력 거점도 조성해 현지 정보조사, 관계망(네트워킹) 및 세계(글로벌) 밋업(Meet-up)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의 기술우수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기회 확대를 위해 518억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현장에서 밀착지원하고 있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지역산업과 연계한 기술개발(R&D)사업을 기획하고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등 지역기업의 기술개발(R&D)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효율적 운영을 위해 기술개발(R&D) 관리 체계를 개편한다. 기술개발(R&D) 선정평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유사‧중복 지원 방지를 위한 검증 체계를 강화하는 등 기술개발(R&D) 사업 운영 내실화를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한다. 과제 심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이의신청 과제를 평가하는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신청 과제별 ‘책임평가위원(가칭)’을 지정하여 평가위원의 과제 책임성을 강화한다.

중소벤처기업부 김우순 기술혁신정책관은 “올해는 중소기업 기술개발(R&D) 사업이 대대적 구조 개편과 제도혁신이 동시에 이뤄지는 만큼 과감한 기술개발(R&D) 혁신으로 ‘정부의 투자 효율성’과 ‘기업의 혁신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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