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만 남기면 화장품이 내 손에”
“리뷰만 남기면 화장품이 내 손에”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24.03.2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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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체험단 모바일 앱 ‘무코스’ 출시

화장품 수출 전문 기업 ‘무코스’가 MZ세대를 위한 화장품 체험단 전용 뷰티 모바일 앱(무코스)을 출시했다. 무코스는 무료 코스메틱의 약자로, 회사가 내세우고 있는 화장품 체험단 기능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무코스 백우성 대표는 “소비자들이 보는 화장품 리뷰는 대부분 광고성 내용, 포인트를 받기위한 무성의한 글, 제품 용기 사진으로 가득하다”라며 “화장품 소비자와 브랜드 모두가 원하는 사진 중심의 솔직한 후기정보를 양쪽에 제공함으로써 코스메틱 시장의 핵심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코스는 화장품 판매 기능이 아닌 화장품 체험단을 모집하고 운영하는 기능에만 집중한 플랫폼앱이다. 체험단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니 앱의 기능이 굉장히 알기 쉽고 직관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가입 후, 단 두 번의 클릭만으로 체험단 신청까지 마무리 할 수 있다. 앱의 기능은 ▲화장품 체험단 ▲모델료 보상 기능 ▲무코스 뷰티리더 ▲무코숲 등 크게 4가지로 구분된다.

‘화장품 체험단’의 경우, 48시간마다 1가지 제품의 체험단 100명을 모집한다. 선착순과 랜덤 방식으로 체험단을 선정, 이들에게는 배송비 없이 본품이 무료로 제공된다. 기간은 제품 타입별로 스킨케어(로션·앰플 등)는 30일, 메이크업(파운데이션·립스틱 등)은 14일이다.

체험 기간내 제품 사용 사진은 3일 주기로 셀피를 남기면 된다. 신원 노출 방지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 기능이 있다. 체험 마지막날에는 텍스트 리뷰인 ‘리얼리뷰’를 작성해야 한다. 제품군에 따라 별점 평가 6~7개 항목, 주관식 리뷰 2~3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또한 사진이 브랜드 마케팅에 사용될 경우 모델료(현금)를 받을 수 있다. 모델료는 체험단 신청시점에 유저 스스로 결정하게 되며, 금액은 10~20만원 선이다. 스스로 모델로써 본인의 가치를 결정할 수 있는 무스코만의 특징이다.

아울러 매달 1명의 ‘뷰티리더’를 선정한다. 대상은 브랜드에서 모델료를 지급받은 유저들이다. ‘뷰티리더’는 프로필 촬영 및 인터뷰에 참여하고, 이는 단독 콘텐츠로 무스코에 게시된다. 해당 콘텐츠를 활용하여 본인의 SNS 계정을 통해 홍보가 가능하고 이를 통해 뷰티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화장품 버전의 대나무숲인 소통 커뮤니티 ‘무코숲’도 운영한다. 유저들이 사용하고 있는 제품 혹은 브랜드에 대한 불만을 서로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이다. 모든 게시글은 본인의 닉네임으로 작성돼 익명이 보장된다. 작성된 내용은 무코스에서 브랜드에게 전달해 답변을 받은 경우, 유저에게도 답변을 공유한다.

무코스 앱은 4월 초 공식적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으로 론칭 될 예정이며 3월 20일부터 3월 30일까지는 오픈 베타 서비스 기간이다. 오픈 베타 서비스 기간에는 MAC, 달바, 라운드랩, 식물나라 등 올리브영 상위 순위권의 10가지 제품으로 체험단을 모집하고 각 제품 당 10명씩 총 100명의 체험단이 모집될 예정이다. 추가로 오픈 베타 서비스 기간에는 가장 많은 친구를 추천하는 유저에게 ‘다이슨 에어랩’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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