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화장품, 자외선차단 소재개발 등 국책과제 수행
사임당화장품, 자외선차단 소재개발 등 국책과제 수행
  • 장업신문 webmaster@jangup.com
  • 승인 2024.04.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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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천연물 핵심기술개발 사업 3건 등 신기술 개발 매진

사임당화장품(대표 이형규)은 지난 3월 2건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핵심기술개발 및 기업지원사업(이하 화장품ㆍ천연물 핵심기술개발사업)과 산림과학기술 출연연구개발사업 등 총 3건의 국책과제에 선정되었고 밝혔다. 

화장품ㆍ천연물 핵심기술개발사업의 첫 번째 과제는 새우란의 기내 무균배양을 통해 발아시킨 후 산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량 증식한 배아줄기세포를 활용하여 항노화 소재 개발 및 제품화의 내용으로 충북대학교 원예과학과 박소영 교수팀과 공동 연구로 진행된다.  새우란의 무균 대량증식 기술을 통해 개발된 소재는 재배된 난초의 잎, 뿌리, 줄기 및 꽃을 이용하는 것보다 계절과 상관없이 언제나 생산이 가능하며, 고농도의 활성성분이 함유된 균일한 소재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평가다. 

화장품ㆍ천연물 핵심기술개발사업의 두 번째 과제는 대두 가공 부산물인 비지를 활용하여 주름개선 업사이클링 클린화장품 개발 내용으로 충북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장금일 교수팀 및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작년부터 공동 연구를 시작하였으며, 미백, 주름개선, 항염 등의 효능을 확인한 결과 특히 콜라겐 생성 및 콜라게나제 억제 등 주름개선 시험에서 매우 양호한 결과를 얻은 바 있다는 설명이다. 

선행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대두를 활용하여 두유 제조 시 얻어지는 부산물로 대부분 버려지는 비지를 활용하여 주름개선에 효능이 있는 업사이클링 소재 및 화장품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화장품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재로서의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산림과학기술 출연연구개발사업은 산림 바이오매스인 리그닌을 활용한 친환경 자외선차단 소재 개발 등의 내용으로 3년간 18억2천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한국화학연구원, 국립산림과학원, 서울대, 성균관대와 공동 연구로 진행될 계획이다.  관리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의 최종 평가에 의하면 연구참여자의 연구 능력은 국내 최고로 평가되고 국제협력도 가능하며, 연구 결과물이 산업계 활용까지 가능하여 매우 기대가 큰 사업으로 종합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임당화장품은 이미 자외선차단 기능이 있는 유기-무기 결합형물질 제조 기술로 보건 신기술을 인증 받은 바 있으며, 이번 친환경 자외선차단 소재 개발을 통해 다시 한번 신기술 인증에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사임당화장품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은 기술력뿐이라는 일념으로 기능성 소재 개발과 신기술 연구를 통한 화장품 개발 등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상황. 지난 2023년에도 중소기업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을 통해 지역 특산물인 괴산 찰옥수수로 주름개선 효능이 있는 천연 소재를 개발하여 천연원료 인증 및 특허 등록까지 완료했다. 또한 카페인을 주성분으로 하는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샴푸 및 헤어토닉 제품을 고시 외 기능성화장품으로 심사 완료한 바 있다.

사임당화장품 강기춘 박사(연구,생산 총괄본부장)는 올해 선정된 3건의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더 경쟁력 있는 기능성 소재개발 및 신제형 개발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브랜드 사업을 비롯한 ODM 사업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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