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방기원, “성장의 모멘텀 만드는 2024년 될 것”
닥터방기원, “성장의 모멘텀 만드는 2024년 될 것”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24.04.2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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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제품력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 박차…지속적 성장세

퍼스널케어 전문 브랜드 닥터방기원을 전개하는 ㈜코스니즈(대표 권수환)의 2024년은 그 여느 해보다 바쁘고 분주하다.

국내 유통 채널 확장을 비롯해 공격적인 해외 진출 그리고 대대적인 마케팅까지 2023년의 성과를 발판 삼아 2024년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닥터방기원의 모멘텀을 만들겠다는 것이 ㈜코스니즈 측이 전한 올해 목표다.

# 환골탈태를 통한 기존 이미지 완벽 탈피

2016년, 닥터방기원은 파격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기존에 브랜드가 갖고 있던 톤앤매너를 완벽하게 탈피하며 지금까지도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랩 샴푸와 랩 헤어 토닉을 출시, 탈모케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당시 한방으로 점철됐던 탈모샴푸 시장에 두피와 모발에 과학을 더한 닥터방기원의 제품들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 상대적으로 고가였던 기존 탈모샴푸의 단점을 개선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퀄리티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닥터방기원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만드는 사람이 쉽게 타협하지 않고 불편할수록, 쓰는 사람이 느끼는 변화는 더욱 커질 것’이라는 믿음으로 브랜드를 이끌어왔다. 전문성과 효과, 합리성,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은 권수환 대표의 확고한 경영철학이자 브랜드의 핵심 키워드로 전 임직원들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안전하고 효능이 검증된 솔루션 제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적확한 인사이트… 소비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은 비결

브랜드 시그니처 제품이자 압도적 판매량을 자랑하는 ‘랩 샴푸’는 쿠팡을 포함한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탈모샴푸 부문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이어 선보인 ‘랩 트리트먼트’와 ‘댄드러프 샴푸’, ‘쿨 샴푸’ 등 베이직 라인의 제품을 연달아 성공궤도에 안착시키며 명실공히 탈모샴푸 강자로 떠올랐다. 작년 6월, 청소년 비듬과 정수리 냄새를 타깃으로 출시한 ‘틴에이저 샴푸’는 맘카페 등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더니 재입고와 무섭게 N차 완판을 기록하며, 온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브랜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특히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탈모샴푸 부문 1위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 덕분에 롯데마트와 이마트, 홈플러스 등 국내 주요 마트를 비롯한 다양한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손쉽게 닥터방기원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 올리브영과 홈쇼핑, 수출까지 순풍… 국내외 영업 채널의 공격적 확장

뿐만 아니라 올해 1월에는 국내 대표 H&B 스토어인 올리브영 오프라인으로도 채널을 확장했다. 올리브영 단독 상품인 ‘랩 샴푸 EX’, ‘댄드러프 샴푸 EX’와 스테디셀러인 ‘맥주효모 샴푸’와 ‘바이오틴 샴푸’ 등 네 가지 품목을 동시에 입점시키는 쾌거를 거뒀다. 올리브영 타깃에 맞는 언어와 마케팅 활동으로 매 월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며 올리브영의 다양한 고객들과 만나고 있다.

공격적인 국내 시장 확대 전략은 지난 3월 홈쇼핑으로까지 이어졌다. 탈모케어에 효과적인 카페인과 루왁커피추출물을 메인으로 커피샴푸의 메커니즘을 그대로 구현한 ‘모두맑음 앰플 샴푸’를 CJ온스타일을 통해 단독 론칭하기도 했다. 프리미엄 앰플 한 병의 핵심 성분을 샴푸에 담아 모든 헤어 고민의 근본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毛)두(頭)맑음 샴푸는 브랜드 독점 특허 성분을 최대 함량 처방했고, 브랜드 최다 인체 적용 테스트로 그 효능을 입증했다.

국내에서 오랫동안 꾸준하게 사랑을 받다 보니 자연스레 해외 수출길도 열렸다. 신세계 면세점 입점을 시작으로 홍콩, 베트남, 대만 등 8개국의 바이어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해외 시장 개척도 공격적으로 전개 중이다.

한편, 샴푸를 포함한 퍼스널케어부터 스킨케어, 덴탈케어까지 제약 없이 카테고리를 넘나들며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있는 닥터방기원의 2024년 행보에 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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