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펌이 일본 현지 마케팅 활동과 유통망 확대를 통해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더마펌은 K뷰티에 대한 일본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여 팝업 스토어, 코스메틱 박람회 등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8월 21일부터 26일까지 도쿄 긴자 미츠코시 백화점에서 진행된 ‘서울 스토리 인 긴자’ 팝업 스토어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또 8월 30일부터 3일간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2024년 일본 드럭스토어 쇼’에 2년 연속 참여해 브랜드와 제품을 알렸다. 또한 온라인에서는 일본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큐텐과 라쿠텐에 입점, 틱톡 인플루언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큐텐의 분기 최대 할인 행사인 9월 ‘메가와리’에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23% 상승했고, 토닝 세럼 판매량이 지난 6월 동일 행사 대비 약 20% 증가했다. 지난 13일 첫 론칭한 토닝 크림은 라쿠텐 브랜드관 판매 2위를 차지하는 등 일본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더마펌은 현지 유통망 확대에도 속도를 내며 일본 버라이어티숍 아인즈&토르페(Ainz&Tulpe), 로프트(Loft), 핸즈(Hands) 등 총 245개 점포에 수딩 리페어 라인과 토닝 세럼을 중심으로 입점했다. 연말까지 토닝 패드와 토닝 크림을 추가해 민감성 및 여드름성 피부를 위한 고기능성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 대형 드럭스토어 마츠모토키요시(Matsumoto-kiyoshi) 등에 추가 입점,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더마펌 국내해외영업본부 정재근 상무는 “일본 시장은 고기능성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만큼, 더마펌만의 R&D 기술이 담긴 고효능 제품의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기 위해 유통망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일본 전역으로의 판로 개척과 현지 특화 마케팅 전략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높여 ‘K-더마’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