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의 화장품④ 자외선 차단 화장품 개발
생활 속의 화장품④ 자외선 차단 화장품 개발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1.05.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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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성·간편성·안전성·안정성이 4대 요건
자외선 차단 제품을 개발할 때 4가지 주요 기술이라면 ▲ 자외선 차단제를 소량 배합해 높은 차단 지수를 얻어야 하고 ▲ 장시간 방어효과를 지속해야 하며 ▲ 높은 안전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 사용성을 높이는 것이다.



제품을 개발 목적에 따라 다르지만 유화형태 별로 장단점을 비교해 보면 O/W(Oil in Water)형은 외상이 물이기 때문에 촉촉한 사용감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지속력이 약해 땀이나 물기에 쉽게 지워지므로 계속 덧발라 주어야하는 단점이 있고 높은 차단지수를 필요로 하는 제품에는 적합하지 않다.



W/O(Water in Oil)형은 지속력이 우수하나 오일감이 많아 끈적이고 답답한 느낌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W/S(Water in Silicon)형은 외상을 실리콘으로 하기 때문에 양쪽의 단점을 보완, 워터 프루프 효과와 함께 가벼운 사용감을 갖는 제품으로 개발되고 있다.



에멀젼 타입은 가장 일반적인 형태로 로션이나 크림을 말한다. 특징은 피부에 바를 때 두텁고 균일하게 바를 수 있어 높은 SPF를 기대할 수 있다. 다량의 물을 포함하므로 마무리 사용감이 매끈하다.



오일 타입의 제품은 유화제품과는 달리 단일상(오일상)이며 대부분의 흡수제는 친유성이기 때문에 제품의 안정성이 우수하다. 하지만 너무 얇게 발리므로 SPF값은 낮아진다. 용기도 내부 코팅되지 않은 플라스틱 저밀도 폴리에틸렌 계통은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제형 중 원가부담이 큰 제품류다.



젤 타입의 경우 무수유성 젤도 가능하나 일반적으로 수성 또는 알코올성 젤이며 자외선 흡수제를 고농도로 배합하기가 어렵고 바른 후 피막이 균일하지 못하고 다공성으로 되며 피막형성제를 사용해도 완벽하지 않다.



스틱 타입은 휴대, 사용성이 편리하며 코, 입술 등 특정 국소 부위에 사용하기 적당한 제품이다. 넓은 부분에 바르기엔 부적합하나 특수 목적의 고농도 제품을 만들기에 적합하다.



스프레이 타입은 에어로졸, 무쓰 등 일반적으로 사용성이 편리하다는 강점이 있는데 반해 높은 SPF값을 얻기는 어렵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사용자의 편리성과 휴대의 간편성, 제품 안정성 등이 고려돼야 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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