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별·지역별 전략 차별화 시도
소득별·지역별 전략 차별화 시도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1.03.15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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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강화 통해 제품가치 증대에 초점



마케팅부 총괄 장영학 팀장







“지난 1년간 브랜드 출시를 준비하면서 화장품 마케팅에 관한 전문적인 것을 배웠다. 대상에서 식품중심의 마케팅만 10여년을 해왔으므로 화장품은 분명 낯선 업종이다.



그러나 소비자 조사결과 매스마켓에서는 식품과 화장품의 구매 고객층이 같다는 점에서 고객의 니즈와 마케팅의 방향은 서로 다르지 않다고 본다. 기존 지식을 접목시켜 소비자의 니즈와 상품개발, 서비스충족 등을 해나간다면 에센디화장품의 위상 정립은 그리 어려운 문제가 아니다.”



에센디화장품(주)의 마케팅부 장영학 팀장은 지난달 6일 테스트마케팅의 일환으로 E마트 동인천점을 시범 오픈한 뒤 소비자들의 반응이 예상 외로 높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단기적으로 수익을 낼 생각은 없다. 대상과 시세이도는 이미 양사간 단기 손해 부분을 인정하고 장기적인 전략 아래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가는 마케팅을 펼쳐나갈 것이다. 한 예로 요식절차로 생각되는 표시기재사항 표기에 있어서도 디자인 요소를 가미하는 등 브랜드 런칭과 관련해 보이지 않는 곳까지 신경을 썼다.” 소비자 중심의 사고에서 출발할 마케팅 전략을 펼치겠다는 장 팀장은 경쟁사들이 겁이 날만큼 시장을 장기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첫해 매출은 수도권 중심의 1백여개 대형할인점을 통해 2백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아스프리르와 마쉐리, 우노 등의 매출 비중은 6대 2대 2다. 우노는 패션성이 강하다는 점에서 타깃층에 구매동기를 유발할 수 있도록 TV 광고를 집중하고 마쉐리는 강남 등 소득이 높은 지역에서 집중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다.”



지역별 소득격차를 고려한 브랜드 입점을 유도하는 유통전략을 전개하겠다는 장 팀장은 매스마켓에 대한 새로운 마케팅 모델 제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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