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석 마케팅 부장은 지난 3월에 출시된 데이셀 3000이 올 가을부터 스킨케어 시장에서 장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중간 가격대의 데이셀 라인에 중간가격 이상의 데이셀 3000이 가세함에 따라 고객의 선택폭을 넓혔고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한 제품구색의 균형을 갖췄다는 생각이다.



-데이셀 3000이 전문점주들에게 주는 메리트는?



여름철을 앞두고 지난 3월에 출시된 데이셀 3000은 시장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시점이었다. 4월과 5월 스킨케어 비수기를 극복하고 전문점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줄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객들을 위해서도 어떠한 품목을 구입해도 실제로 3종의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하반기에 가장 주력할 목표와 앞으로의 계획은?



제품의 품질을 강화하고 색조라인을 점차 세분화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 품질력을 인정받으면 3만원대 가격의 스킨케어 시장에서 우리 제품이 결코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가을 시장에서 데이셀 3000의 품질을 인정받는 것이고 유통관리를 계속 지켜나갈 것이다. 전문점에서의 제품판매가 용이하도록 현재 데이셀라인의 디자인을 강화해 리뉴얼 제품을 계획하고 있다. 단계적으로 스킨케어 제품의 라인업, 메이크업 제품의 라인업도 준비중이다.



-데이셀화장품은 유통관리를 첫 덕목으로 꼽고 있다. 현재까지의 성과를 평가한다면?



데이셀 지정 협력점의 노력과 신뢰를 지키려는 모두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성과를 보고 있다. 처음 준비시간으로 생각했던 기간이 5년이었다. 이를 위해 현재 영업인력을 보충하고 있으며 개발부 인력도 보강할 계획이다. 스킨케어 전문 제조회사라는 틀에 고정되지 않기 위해 현재 광고의 방향도 기업광고를 내세우되 색조제품을 알리는 데도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