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작벤처 `선바이오텍` 설립
합작벤처 `선바이오텍` 설립
  • 전진용 jyjun@jangup.com
  • 승인 2004.01.07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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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원자력硏과 공동 출자…건강식품 생산
화장품·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와 과기부 산하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장인순)가 국내 처음으로 민·관(산·연) 공동출자라는 새로운 형태의 합작 벤처기업 (주)선바이오텍을 설립키로 하고 지난 1월 7일, 대덕 한국원자력연구소에서 약정식을 체결했다.



정부 출자 제1호로 탄생하는 (주)선바이오텍은 한국콜마와 한국원자력연구소의 복합첨단기술과 신소재를 건강기능식품 분야 등에 상용화해 기능성신소재와 완제품으로 생산, 판매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자본금은 총 10억원으, 한국콜마(주)가 약 62.2%인 6.22억원을 현금출자하게 되며, 한국원자력연구소는 37.8%인 현물을 출자하게 된다.



원자력연구소의 현물출자는 특허화된 기능성신소재와 신개발품 위주의 기술출자로, 3.78억원 평가의(기술신용보증 평가) 기술을 이전하고 상용화하는 것으로써, 정부 산하 연구기관 출연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앞으로 산업계의 긍정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천연 생약기능성식품 2종을 개발 완료했으, 곧 상품화한다는 계획이다. 개발품은 5연간의 연구기간을 통해 총 8억원 상당이 투입됐으며 항암효과 증대, 조혈·면역증진효과 등이 있다. 암환자 치료시 보조제로서 효용성을 인정받아 원자력병원을 중심으로 임상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스트레스, 환경호르몬, 자외선, 전자파 등에 대한 보호물질 개발도 추진하고 있으며 지루성 탈모방지 신소재, 여드름 개선 신소재 등을 이미 개발 완료해 상품화 단계에 있다.



화장품분야에서는 단순히 `바르는 화장품`의 단계를 넘어 피부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과 함께 사용하는 화장품을 선보여 아름다움과 건강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www.kolm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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