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레버재팬, ‘누드얼굴’ 앙케이트
도브 브랜드의 유니레버 재팬은 작년에도 여성의 맨살결을 테마로 앙케이트를 실시하고, 11월 8일에 일본에서 ‘좋은 피부의 날’이 제정된 것을 기념해서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20~39세 남녀 6백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아름다운 피부백서 2005’라는 타이틀로 발행되었다.
올해는 여성의 누드얼굴에 대한 의식을 중심으로 조사되었다. 화장 없는 얼굴로 머물고 싶은 시간대의 길이에 관해서는 13시간 이상이라는 대답이 55.3%로 많았다. 그러나 실생활에서 평일에 화장한 상태로 보내는 시간이 13시간 이상인 여성이 25.75%, 11~12시간의 여성은 18.3%에 달해 맨얼굴 소망과 실생활 간의 괴리가 눈에 띠었다.
대부분의 여성은 화장을 지우고 맨얼굴이 되면 자기가 해방 된듯한 기분이 된다(79.3%), 맨얼굴이 가장 긴장 완화된다(69.3%)는 등 맨얼굴로 있는 상황이 해방감과 긴장 완화를 느끼는 데 도움이 된다고 대답했다.
남성도 여성의 맨얼굴이 좋다고 응답한 수가 55.%로 높았고 맨얼굴에 자신감을 품게 되기를 바란다 (53.3%), 맨얼굴 쪽이 더 이쁘다(41%)에 높은 지지를 보였다. 반면에 여성은 맨얼굴 쪽이 더 이쁘다(13%)가 적었고 화장을 한쪽이 더 이쁘다(62.7%) 등 맨얼굴에 대한 자신감이 미약했다.
아름다운 피부의 구비 조건으로서 여성은 투명감이 있다(72.2%), 살결이 꼽다(72.3%), 윤택성이 있다(68.7%)를 꼽았고, 남성은 기미 잡티가 없다(41.4%), 주름이 없다(37.7%), 살결이 곱다(37.3%) 등을 꼽았다.
아름다운 피부 가꾸기에는 많은 여성이 세수·클렌징 손2질을 실시한다(75.3%), 보습제품을 사용한다(70%)는 등 기본적인 스킨케어를 중요시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얼굴 미용에 한달간 지출하는 비용은 스킨케어가 작년보다 평균 49엔 증가한 3천6백37엔, 메이크업 비용이 1백50엔 감소한 2천5백80엔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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