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IA(Personal Care Ingredients Asia) 2001’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 홀에서 화장품학회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미용 상품 제조업체와 원료 공급업체간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대한화장품학회 김창규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해외 유수 원료 공급업자와의 비즈니스를 위한 장이며 원료시장의 세계적인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이번 PCIA 행사는 무엇보다 ▲ 새로운 미용성분 개발과 상품 생산 촉진 방법의 토론의 장을 제공하고 ▲ 세계적인 미용성분 공급업체와 발전된 기술 또는 샘플을 교환하며 ▲ 가격과 아이템을 협상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한편 ▲ 환태평양지역의 파트너나 에이전시, 그리고 후원자를 구하는 공급자와의 만남을 주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2백여개 이상의 국제 기업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광범위한 종류의 원료와 성분이 전시됐다. 특히 여러 전시 참가회사에게 기술부 직원을 배치시켜 행사 방문자들과 현장에서 처방 개념, 이에 따른 해결책 등에 대해 논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미용 상품 처방과 공급업체의 명단이 실린 원료&처방 명부도 무료로 배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