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시장 활성화 위해 뛴다
여름시장 활성화 위해 뛴다
  • 전미영 myjun@jangup.com
  • 승인 2007.07.18 0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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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제품 역매, 현장영업 강화 … 이색 이벤트 진행도 활발
여름 장마시즌과 함께 비수기에 접어든 화장품 전문점가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한 각 화장품 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최근 여름 시장을 겨냥한 아이템 제품을 배치하는 한편 전문점주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유통가의 현장 이색 이벤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통해 화장품 업체들은 전문점과의 유대감을 강화시키고 현장의 어려움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으로 하절기 전문점 이벤트를 적극 펼친다는 계획인 것. 현장 속으로 어든 각 업체의 직원들은 하절기 신제품과 연계한 프로모션 행사, 화장품 견본품 지급 확대 등을 통한 시판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넬화장품의 경우 여름철 장마와 무더위로 인해 지친 전문점주의 사기를 충진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취지로 전문점에 시원한 수박을 배달하는 수박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여름철 더운 날씨에 시원한 수박을 제공함으로서 전문점에 활력을 더해주고 전문점 방문 활동 극대화 및 친밀감을 조성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진행된 깜짝이벤트.



이와 함께 이넬화장품은 전국 우수전문점 3백여곳을 대상으로 수박제공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비비크림, 자외선 차단제 등의 여름 전략제품에 대한 교육을 함께 진행하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에스까다코스메틱 또한 전문점 영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회사와 전문점 간의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최근 전남지역 전문점주를 대상으로 ‘해피 티타임’을 개최했다.



해피 티타임(happy tea time)은 에스까다 본사와 대리점, 전문점 사장님들이 가벼운 티타임을 가지며 에스까다에 대한 정보도 교환하고 지역적인 특성에 맞는 영업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외에도 전국 5백 여 전문점에서 ‘Clean day 캠페인’을 실시, 에스까다 본사와 지점의 팀장, 지점장, 직원들이 함께 전문점을 방문해 전문점 정리 정돈과 청소를 수행하면서 전문점 주들과 한층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깨끗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코스라인과 에뛰드, 보브 등이 여름 바캉스 아이템 제품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보브의 장마 특수를 노린 아이템 제품은 바로 ‘굿바이 아이펜더 시리즈’. 장마 시즌에는 습도가 높고 칙칙하기 때문에 번지지 않고 깔끔함이 오래가는 메이크업이 포인트로 눈 밑 번짐에 따른 팬더 현상에 대한 고민이 많다는 것에서 시작, 눈 밑에 묻어나지 않고 번지지 않는 깔끔한 아이 메이크업 제품 시리즈로 개발된 것이 장점이라는 설명이다.



코스라인은 이색 아이템 제품으로 출시한 ‘냉장고 속 얼음마스크’가 제품이 재미와 기능과 기술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강한 자외선에 의해 피부손상이 걱정되는 바캉스 시즌 필수 아이템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에뛰드가 주력제품으로 내세운 ‘에뛰드 아이스 선가드’를 또한 한번의 스프레이로 차가운 화장솜이 만들어지는 재미를 더한 제품으로 모공 수축 화장품이다.



이외에도 장마 시즌를 겨냥해 ‘모르간 러브러브’ 향수와 관련한 이벤트는 모르간 러브러브 향수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우산을 증정하는 것이다.



이러한 업계의 움직임에 한 전문점주는 “아이템 제품은 물론 직접 전문점을 방문하는 각 메이커의 직원들의 지원과 카운슬링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피력했다.



현장 영업에 뛰어 든 업체의 관계자도 "전문점 현장에서 직접 보고, 소비자들을 직접 접하다 보니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데 귀한 체험의 시간이 됐다”고 강조했다.



전미영 기자 myjun@jang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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