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같이 예쁜 봄 피부 만들기!
꽃같이 예쁜 봄 피부 만들기!
  • 나재선 jsna@jangup.com
  • 승인 2008.03.2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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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황사 막고 수분 공급 충분히
따뜻해진 날씨 덕에 사람들의 야외 활동이 어느 때 보다 활기차다. 하지만 이렇게 포근한 봄이 우리의 피부에는 그다지 반가운 손님만은 아니다.



이지함 화장품 김영선 대표는 “봄철, 준비 없는 야외 활동은 주근깨, 잡티 및 트러블을 얻을 수 있으므로 봄철에는 각별한 피부관리가 필요하다”며 “특히 황사 및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부 보습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한다.



1. 자외선 차단은 필수!



자외선에 노출이 많은 사람들은 피부에 주름이 많고, 잡티가 많으며 이는 피부 탄력의 감소를 유발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더 효과적으로 도포하기 위해서는 스킨과 로션을 충분히 흡수시킨 다음 소량씩 자외선 차단제를 두드려 주면서 여러 번 두껍게 도포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를 문질러 바르면 차단성분의 화학적 특성 때문에 피부에 잘 도포되지 않아서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장시간 야외활동을 할 때에는 되도록 색조 메이크업을 삼가하고 자외선 차단제 3~4시간 마다 덧바르자. 햇빛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가능한 야외 활동을 피하자. 외출시에는 SPF 30 이상,PA+++의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야 하며, 외출하기 반드시 30분 전에 발라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2. 황사는 피부에 치명적!



황사가 심할 때는 가능하면 외출을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나 부득이하게 외출이나 운동을 해야 할 경우에는 자외선 차단제, 수분 크림 등을 충분히 발라 모래 바람이 피부에 직접 닿는 것을 방지해야 하며 피부에 황사가 붙어있는 상태에서 긁거나 문지르는 것은 좋지 않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나 모자, 선글라스를 이용하여 직접 노출되는 부분을 최소화하는 것도 센스있는 예방법이다.



세안 시에는 세안제로 충분히 거품을 내어 부드럽게, 미지근한 물로 이중 세안하고 여러 번 헹구어 내어 모래 먼지를 닦아내야 한다. 헤어젤•무스•스프레이 따위의 스타일링 제품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두피에 끈적임이 오래 남아 먼지나 오염물질을 불러들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3. 수분은 충분히!



봄에는 피부에 적당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주어야 촉촉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을 피부표면에 두껍게 쌓인 각질을 제거하는 일. 막무가내로 밀어버리면 민감한 피부에 자극이 가해져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종종 얼굴에 스프레이를 뿌려서 피부 건조증을 막으려고 하는데 피부에 뿌린 물이 증발하면서 피부는 더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수분화장품을 이용해서 피부 건조를 막자. 유분이 많은 제품을 얼굴에 사용하는 것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을 피하고, 팔 다리는 피지 분비가 없으므로 유분과 NMF(천연보습성분인자)가 같이 들어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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