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향수 에티켓 이것만 알아도 센스쟁이!
여름 향수 에티켓 이것만 알아도 센스쟁이!
  • 나재선
  • 승인 2008.07.09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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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아쿠아 또는 시트러스 향취 적합.. 적당량 뿌려야 효과적

여름철 향수는 쓰고 싶은데 어떤 제품을 어떻게 쓰는 것이 좋을지, 썸머 에디션은 기존 제품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다.

 

향수 에티켓에 있어 가장 명심해야 할 첫번째 조건은 뿌리는 향수의 양이다. 좋은 향이라고 무조건 많이 뿌리면 덥고 땀이 많이 나는 여름 철에는 진하고 무거운 향취가 땀냄새와 섞여 오히려 불쾌한 냄새로 각인되기 십상이다.


유독 여름에만 많은 제품들이 썸머 리미티드 에디션(summer limited edtion)을 출시하는 이유도 여름에는 불쾌지수와 습도가 높아서 소비자들이 기존의 제품보다 좀더 후레쉬한 아쿠아 계열이나 상큼발랄한 향취의 시트러스 계열을 많이 찾기 때문이다.    


여름에는 다비도프 쿨 워터나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와 같은 가볍고 시원한 아쿠아 프레쉬 향의 제품을 선택해 땀이 나지 않는 부위에 살짝 뿌려주는 것이 좋다. 또 숲속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시원한 프레쉬 그린 계열이나 내추럴한 느낌의 아쿠아 마린 계열 제품이 적당하다. 대표적으로  내추럴한 시트러스 향취의 마크 제이콥스 샤베트가 여름철 무난하게 권할만한 제품이다.


남성의 경우 피부에 직접 뿌리지 않고 셔츠 안감이나 소매 단에 살짝 뿌려 은은한 향취를 남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 또는 다림질 할 때 다리미판에 향수를 살짝 뿌려두고 그 위에 셔츠를 놓고 다리미를 옷에서 약간 뗀 상태로 열을 가해주면 향이 옷 속에 스며들어 하루 종일 은은한 향기를 즐길 수 있다.


비가 오거나 습기가 많은 장마철에는 가능한 향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대신 샤워 후 가볍게 뿌릴 수 있는 오 데 코롱 타입을 사용하거나 시원하고 은은한 잔향이 있는 바디 제품이나 데오드란트 만을 사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인 향수 사용 방법이다. 



자료제공 : 씨이오 인터내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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