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법완 원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법완 원장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8.07.3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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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뷰티산업 활성화 위해 역할 강화”






 

지난 6월 말에 취임한 김법완 원장은 그동안 의료계 전문가로서 쌓아온 다양한 경험을 살려 앞으로 보건산업의 육성을 이끌고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재임 기간 동안 진흥원의 비전인 ‘2015 바이오-헬스 선진국으로 선도하는 전문기관’을 달성하기 위해 주요 과제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장품도 이전의 ‘피부보호’에서 ‘피부재생’의 개념으로 기술이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고령화, 소득수준 향상,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 BT, NT 등 기술 융합 발전에 따라 새롭게 변화하는 보건산업의 패러다임에 맞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제도 개선을 수행해 나가는 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김 원장은 특히 피부미용, 네일, 메이크업 등의 영역이 포함된 뷰티산업의 시장 규모와 성장 발전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뷰티산업의 활성화를 이끄는 데 진흥원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뷰티산업이 보다 전문적으로 발전하려면 ‘유사의료행위’와 같은 제도적 충돌을 피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야 하며 이를 위해 법이나 제도 개선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내 여성 소비자들의 화장품 평가 수준은 세계 최고의 수준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까다로운 소비자들을 겨냥해 출시되는 국내 화장품의 제품력이 계속 업그레이드면서 화장품의 기술의 경쟁력 확보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끝으로 현 화장품산업팀의 부족한 인력에 대해 김 원장은 “보건복지부 출연기관으로서 진흥원이 당장 조직을 확대하는 데에는 어려운 점이 있지만 재임 기간 중 체계적이고 유연한 조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업무 성과와 효율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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