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허가받은 메이크업전문가직업교류협회 안미려 회장
사단법인 허가받은 메이크업전문가직업교류협회 안미려 회장
  • 이빛나 bn85@jangup.com
  • 승인 2008.11.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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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메전협 설립 3년만의 '쾌거' 수익사업 통해 협회 발전 도모"
“한국메이크업전문가협회는 1년 전부터 사단법인화를 추진해 이번에 노동부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한국메이크업전문가협회는 지난 2005년 7월에 발족했으며, 협회가 설립된 지 3년여만인 지난 10월 20일 노동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안미려 회장은 “이번에 새롭게 설립된 법인명은 ‘한국메이크업전문가직업교류협회(이하 한메직협)’로 노동부의 관련 규정상 ‘직업’이란 단어가 꼭 포함돼야 하기 때문에 법인명에 포함시키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 회장은 사단법인의 설립 허가를 받는 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인맥’으로 어려움을 극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껏 살아오면서 인맥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많이 느꼈다”며 “인맥을 넓히려면 사회 각계각층의 사람들과 많은 교류를 해야 한다. 이것이 결과적으로 협회를 알리는 일이 되고, 나(안미려)와 협회를 브랜드화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안미려 회장은 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협회를 위해 각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협회 홈페이지에서 메이크업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50~60편 정도의 동영상 콘텐츠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며 “동영상 콘텐츠가 완성되면 CD 전집으로 만들어 판매할 것이며, 협회 수익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회장은 해마다 자격시험 응시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여서 응시료만으로 협회를 운영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각종 수익 사업을 전개해야 협회원들에게 하나라도 더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각종 수익 사업의 전개 외에도 메이크업인들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각오다.




안미려 회장은 “우리나라도 외국 못지않게 영화제가 발달돼 있다. 각종 영화제에 무대감독상은 있는데 ‘무대분장상’, ‘분장감독상’은 없어 메이크업인들이 제 할 일을 하고도 영화제에서 소외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메직협은 앞으로 무대분장상, 분장감독상이 신설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과 활발하게 교류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한메직협은 지난 8일 aT센터에서 열린 2008 메이크업 페스티벌 어워드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12월에 열릴 망년회와 사진 전시회 등으로 한 해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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